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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Bones Review 31
Kien's story
본즈 마지막 시즌인 12시즌, 그 두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은 The brain in the Bot 입니다. 에피소드 1은 아무래도 지난 시즌 마지막 에피와 이어지는 바람에 조금은 무거운 느낌 그리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극이 진행됐는데, 이번 에피는 그런 분위기에선 조금 벗어난 느낌이네요. 원래의 본즈의 느낌으로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시작은 한 견공대회에서 어떤 남성이 자신의 강아지를 잃어버렸다고 한 여성참가자에게 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둘이 대화하는 동안 여성참가자의 개도 도망을 가고 강아지를 쫓아 간 장소에는 시신이, 잃어버린 강아지와 도망간 강아지는 열심히 그 시신을 먹..뒹굴고 있었고요. 장면은 바뀌어 본즈와 부스의 대화를 통해 본즈가 40살이(극중에서도 이제 전환기를 맞이한 브레넌!!)..
드디어 본즈가 최종 시즌에 도달했습니다. 약 12년간 함께 해온 드라마의 끝을 보게 된다는것은 참 묘한 생각이 들게 하는군요. 늘 비슷한 구조다, 본즈가 결혼 한 후 재미가 없어졌다, 스위츠가 나오지 않아 안본다. 뭐 팬들은 각자의 이유로 본즈를 떠나기도 하고, 그래도 의리로 계속해서 본즈를 꾸준히 지켜온 분도 있을 겁니다. 저는 당연히 후자인 사람이고요. 지난 시즌 11 피날레에서 역대급 충격을 주면서 끝났던 본즈가 이제 시즌12를 통해 마무리를 하기 위해 지난 목요일 부터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즌 12 에피소드 1은 생각보다는 조금 맥이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왜냐면...하, 늘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내용을 말하는 것이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그렇기에 맥이 빠진 이유는 조금 설명하긴 어렵겠..
휴, 드디어 본즈 시즌11의 리뷰를 마치게 되는 군요, 이번 시즌 최고의 반전을 선사한 피날레, 정말 저도 오랜 본즈의 팬으로써 한번도 상상을 해본적이 없는 충격의 피날레였습니다. 제작진이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한 것였을까요? 아마도 시즌11이 마지막 시즌일 수도 있다는 논의가 있은 후 부터 생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즌11 시작시에 허무한 자레드 관련 에피는 꽤나 실망이었지만, 이 연쇄살인범과 관련한 에피는 정말이지 큰 충격이었거든요, 어쩌면 이런 저런 스포일러들 때문에 이 범인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들이 계실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만약 알지 못하시는 분이라면 꼭, 스포는 피하시고 이 에피를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거든요. 저도 만약 알고 봤다면(그당시엔 뭐 그럴 수 있는 시간대는 아니었지만)..
휴, 이제 본즈 시즌11 피날레 까지겨우 1회만 남겨두고 있네요, 이번화의 제목은 저 위에 있는 것 처럼 보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치정과 관련한 살인사건은 많은 드라마의 주요한 테마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막장이 아니라면 더욱더 좋겠지만, 막장 클래스 드라마는 전세계적으로 넘쳐나고 있긴 하지요. 본즈에서도 치정관련 에피소드는 꽤 나와 있는데, 치정은 그냥 사건의 동기가 되는 것이지 그게 주가 되는 것은 아니라 본즈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화는 수많은 유리병 조각에 바늘 꽂이처럼 꽂힌 시신이 나오는데, 뭔가 시신임에도 더 아프게 느껴지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이번 사건이 보석과 관련하다 보니, 강도와 관련한 과거의 명작들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
20화 작업을 할 당시, 뭔가 상당히 지쳐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빨리 해치우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네요. 시즌 11의 종반부이기에, 뭔가 떡밥을 투척하거나 아니면 이전 13화에서 던진 연쇄 살인법에 관한 이야기가 슬슬 나올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20화는 나름 잔잔한(?) 에피소드 였습니다. 오래전에 실종된 북극 탐험대의 수장이 발견되었고 본즈는 그의 사인에 관해 맡게 되어 무척 고고인류학자로서 무척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이럴때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은 꽤나 직업적 행복도가 높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과학자나 종교관련 직업군이 정신적 행복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화의 중심적인 내용..
간만의 본즈 리뷰 포스팅이네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 자주 포스팅도 못하는데 오늘은 본즈관련 포스팅을 간만에 해봅니다. 이번화는 본즈와 부스가 집정리를 하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물건들을 가치없는 것 혹은 쓰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서 버리고자 하는 부스와 본즈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함께 부부로 살긴 하지만 확실히 이런 점에서 사람은 자신의 성향이 그리 바뀌지 않는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찌되었든 무엇을 평가할때 내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본즈와 부스역시 그런 것이죠. 이렇게 작은 소재를 던져놓고 본격적인 사건은 머리없는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시작합니다. 종종 머리없는 시신이 나왔기에 별로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그 머리가 잘린 원인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죠. :D 개인적으로..
본즈 시즌11 에피소드 18화의 제목은? 보시다시피 저 위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편을 무척 흥미롭게 봤어요. 이번편은 다큐식으로, 한 교양 프로그램에서 브레넌과 부스 그리고 제퍼소니언의 사팔뜨기 들에 관해 TV 프로그램을 동행 취재 하는 형식으로 꾸며졌거든요. 사실 이런 형식의 시도는 여러 미드에서 있었죠. 그렇기에 이번 에피소드가 엄청 특출 났다거나 신박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이번 에피스드를 통해 뭔가 지나온 본즈라는 드라마에 관해 돌아보고 정리를 해보려 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거든요. 11시즌, 본즈가 방송한지도 어느새 10여년이 넘었고 이제 마지막 한 시즌인 12시즌만 남겨두고 있으니 작가들로는 남다른 소회를 느끼는 시즌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런 에피소드를 ..
17화 앞으로 본즈 시즌11도 5화만 남겨두고 있네요, 물론 이미 시즌은 끝마친 상태고, 이제 파이널 시즌인 12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죠. 아쉽게도 12시즌은 22화로 구성된 온전한 시즌이 아닌 12화~13화로 구성된 시즌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얼마전 본즈 주역 2명과 메인 작가가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죠. 마지막이라, 생각하면 늘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드라마라는 것은 시청률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보니, 끝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다만 많은 미드들이 시청률 부진으로 끝낼때 너무 허망하게 끝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부디 본즈는 납득할 만한 결론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7화의 내용은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원이 시신..
16화는 개인적으로 아주 흥겹게(?)봤습니다. 이번 에피소드 제목이 알려주듯 이번화는 음악과 관련된 것인데, 특히 아카펠라와 관련되 에피소드였습니다. 아카펠라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기에, 보는 내내 뭔가 뮤지컬 한편을 보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참신하고 즐거웠습니다. 시작은 명문대학교의 동물 실험실에서 동물을 실험체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여 쥐들을 풀어주기 위해 두명의 대학생이 동물 실험실에 잠입하는 것으로 이번 에피소드는 시작됩니다. 동물 실험실에 들어가 이제 동물들을 꺼내오려는 순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시신과 그것들을 갉아먹고 있는 쥐들이었죠. 그렇게 시작된 에피는 명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학업이란 것에 짓눌린 대학생들의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
본즈 시즌11도 이제 중반을 넘어서서 후반부로 가고 있네요, 15화의 제목은 The fight in the fixer 입니다.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유추하기 어렵지만 늘 보면 제목과 본 내용은 역시나 상당히 관련이 높다는걸 느끼게 되죠. (그래서 자막 작업할 때도 이왕이면 영어 제목을 같이 남기는 편입니다) 지난 14화로 하진스와 안젤라의 갈등이 끝을 맺고 이제 조금은 나은 상황이 되었지만 아직 둘의 관계가 이전만큼 회복 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건 아마 15화를 보시면 아시게 될 거에요. 이번화 초반 본즈와 부스는 늘 가는 커피숍에서 크리스틴의 첫 성적표에관해 이야기를 하는데, 역시나 그엄마에 그 딸인지 크리스틴은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거기가 본즈가 취약했던 체육쪽도 아빠의 영향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