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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이스트라 연안의 보석 풀라 여행!

imkien 2016. 9. 14. 18:18

크로아티아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여행객들에게는 아마도 크로아티아 하면 Dalmatian coast 즉 스플리트나 두브로브니크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겁니다 여기다 제가 이전에 포스팅한 플리트비체 호수공원 까지 말이죠, 하지만 만약 똑 같이 아름다우면서도 인지도가 덜해 관광객들로 덜 붐비는 곳을 원하신다면? 오늘은 제가 여러분이 바라시는 크로아티아의 숨겨진 여행지, 이스트라 반도에 위치해 있는 풀라(Pula)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풀라는 작은 도시마을로 인구는 6만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3000년의 깊은 역사를 지닌 도시죠, 이곳으로 가시면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특히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관광객이라면 더욱더 그럴테고요, 자 오늘도 준비 되셨죠? 그럼 시작해 볼까요?



풀라에서 할 것들


1. 풀라의 원형극장에 가보기


Arena of Pula 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콜로세움입니다. 그리고 콜로세움을 지탱하는 4면이 남겨진 유일한 로마의 원형극장이기도 하지요. 풀라의 원형극장은 1세기에 지오죴는데요, 검투사들이 싸운 원형 극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오래된 기념물을 여러분은 쉽게 주변을 거닐며 사진을 찍으실수도 있고 내부로 들어가 보실 수도 있습니다만, 내부에 들어가실 땐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가격은 20 Kuna (한화로 약 3000원이 조금 넘는 돈입니다)


풀라 여행




2. 아우구스투스의 사원 가기

역사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아우구스투스가 누구신지 알겁니다. 모르신다고요? 알려다라고요? 검색을 생활화 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원은 포럼(Forum)이라고 불리는 시의 메인 광장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사원은 정확히 사각형으로 지어져있는데 고대 로마인들의 포럼이 바로 여기서 행해지곤 했답니다.


사원은 1세기경에 지어졌고(여긴 기본 1세기는 되야 명함을 내밉니다), 그리고 로마의 초대황제인 아우구스투스에게 헌정됩니다. 안에 들어가 보실 수도 있는데 여긴 무료랍니다. 


3. 이스트라 와인 마시기

이스트리아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발달된 와인 생산지 입니다. 만약 와인을 사랑하신다면 정말 이곳은 천국과도 같은 곳이 될 겁니다. 그러니 와인 애호가라면 풀라에서의 와인을 마실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팁으로 가장 유명한 와인 두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드와인 : Teran

화이트와인 : Malvazia.


이스트리안 와인


4. 당일치기 섬여행하기

스플리트와 마찬가지로 풀라는 해안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낙원같이 아름다운 섬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 아름다운 섬을 안가보실 수 없겠죠? 여러분은 Brijuni Islands (14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섬군) 혹은 Veliki Brijun 에 가보실 수 있습니다.



5. Kamenjak 국립 공원에서 바이킹 하기

Kamenjak 국립 공원은 환상적인 경관과 요트 그리고 재미있는 활동이 기다리는 곳 입니다. Prematura (풀라에서 약 8km) 에 위치한 이 공원은 이스트라 반도의 가장 남부에 있는 곳 입니다.  이곳 국립공원은 여러분이 편안히 쉬시면서, 지나는 배와 자연경관을 해먹에 누워 음료를 음미하며 볼 수 있는그러 곳 입니다. 정말 크로아티아의 마지막 여행을 이곳에서 보내시면 더할 나위 없으실거에요 ;D


아 물론 활동적인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전거 트래킹을 하면서 공원을 돌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곳 Doniji Kamenjak 국립공원은 3.5유로의 입장료를 받습니다만, 그정도의 가치는 충분한 곳이랍니다. 만약 쫄보가 아니시라면 이스트리아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벼랑에서 과감히 바다로 점프!!! 할 수 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국립공원 맵>


국립공원1

국립공원2

국립공원3




풀라 어디에서 묵지?


호텔 오아시스(Hotel Oasis)를 적극 추천합니다. 아주 조용하고 평온한 이곳은 방도 6개밖에 없습니다만 상당히 괜찮은 곳 입니다. 이 호텔은 Vinkuran이라고 풀라에서 차로 운전해 가면 약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에 있습니다.  풀라의 중심부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편안하고 조용한 곳을 찾는 여행객에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언제든 찾아가면 반갑게 맞아주고 식사도 제공해주는 이 호젓한 호텔은 정말이 최고입니다. 커다란 발코니와 수영장, 그리고 엄청난 뷰와 깨끗한 객실은 정말이지 이곳을 선택하신걸 후회하지 않게 해줄거에요. http://villa-oasiss.com/en/villa-oasiss/ 여기 오아시스의 웹사이트 주소니 한번쯤 들어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 근처 국립공원도 돌아볼 수 있답니다. 만약 개인 차량(렌트)을 가지고 오셨다면 호텔 내부에 주차장도 있으니 걱정마시고 주차하시면 된 답니다. 가격은 하룻밤에 100유로 정도로 조금쎄긴 하지만 시즌별로 달라서 60유로에도 머물 수 있으니 위에 알려드린 웹사이트에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호텔 수영장

호텔 식사

호텔 여행



풀라에는 어떻게 가지?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최고의 선택은 렌트를 하는 것입니다. 왜냐 마음껏 주변의 경관도 즐길 수 있고 해안가에서 잠시 멈춰 사진도 찍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렌트를 원하지 않으신디면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크로아티아에는 열차가 그닥 많지 않아 렌트를 하지 않으신다면 아마도 버스를 많이 타시게 될 거에요. Autotrans 라고 가장 다양한 루트를 지닌 여행 관련 운수회사입니다. 차량내에 와이파이도 터지니 마음껏 인터넷을 하셔도 되니 괜찮지 않으신가요?


풀라는 언제 가면 좋을까?

음 만약 풀라를 가실 때 오프시즌에 가시면 아마도 주요 레스토랑이나 호텔은 문을 닫을 겁니다. 그러니 너무 늦게 가시면 좋지 않아요, 아주 재미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죠. 그러니 10월 초쯤 가시면 좋을 겁니다. 날씨는 아직 따뜻하고 관광객들은 그리 붐비지 않고 말이죠 lol



자, 오늘의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풀라는 아직 스포일되지 않은 자연 경관과 따뜻한 기후에 좋은 와인이 있습니다, 게다가 훨씬 여행객이 적으니 복작거리지 않아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아마 혼자가신다고 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으니 너무 늦지 않게 서두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기까지 이스트라 반도 연안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 풀라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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