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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호텔 추천: 일본의 느낌 그대로

imkien 2016. 9. 8. 16:52

어떤 설문 결과를 봤는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일본 여행지가 오사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도쿄와는 다른 오사카만의 고즈넉함과 깨끗함 그리고 일본의 전통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기에 한국인들이 그렇게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자는 음식이 참 맛있었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그런 오사카에 여행갔을 때 어떤 호텔에 머무느냐 는 참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관광 후 돌아왔을 때의 편안함과 안락함도 있어야 하지만 또 거기다 일본의 전통적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금상 첨화겠죠? 물론 유러피안 스타일의 럭셔리 호텔들은 아주 좋습니다. 인터컨티넨탈 같은 호텔이나, 리츠칼튼 같은 오성급 호텔들이 오사카에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왕 일본에 간것 일본 전통의 다다미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에 머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겠죠? 거기다 일본의 전통 음식까지 더해진다면 여행은 관광이 아니라 문화를 체험하고 오는 경험이라고 볼 때 저는 이런 선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가을도 그렇지만 오사카의 가을도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가 곧 찾아오니 일본의 전통을 느끼며 가을도 느낄 수 있다면 1석2조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여, 오늘은 일본 오사카에 있는 괜찮은 료칸 호텔, 혹은 온천 호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 오사카 여행을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1.Yamatoya Honten Dotonbori




이 오사카의 도톤보리 끝에 있는 정갈한 호텔은 지하철 역과도 가까워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난바의 밤 야경과 전통 가게들을 구경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객실은 깨끗하고 직원들은 친절하며,(영어 구사가 상당히 능숙합니다) 특히 벗꽃이 흐드러지는 4월 쯤에 가신다면 환상적인 여행을 경험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정갈한 전통 음식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식도락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일 것 입니다. 


그리고 오사카성과는 불과 5분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오사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료칸 답게 지친 몸으로 돌아왔을때 몸을 따뜻하게 해줄 온센(온천)역시 준비되어 있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요금은 1개의 객실에 2인 사용인데 하루를 머문다고 했을 때 11만원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여행 경비를 어느 정도 잡느냐에 따라 어쩌면 약간은 비싼 느낌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5성호텔에 비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한참 저렴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이 포스팅에서 가장 싼 편에 들어가는 료칸 호텔이랍니다.


2. Meiji no Mori Minoo – Otowa sansou



이 미누 역에서 8분거리에 있는 메지이 노 모리 미누 국립공원과 근접해 있는 있는 료칸 호텔은 1926년에 지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호텔이라고 할 수 있죠. 중간에 한번 현대적인 건물과 일본의 전통을 살리는 리모델링을 단행 했고 지금의 일본과 서양 건축의 멋들어진 조합의 매력적 호텔이 되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나와 있듯이 정말로 정갈한 그리고 먹기에도 아까운 예쁜 음식들이 나옵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삶에 지쳐 휴식과 자연과의 교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어쩌면 최적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격은 1인당 1만7천엔 부터 시작하고 체크인은 오후3시 체크 아웃은 오전 10시입니다. 앞서 언급한 Yamatoya Honten 보다는 가격이 좀더 비쌉니다. 하지만 건물의 전통적 구성이나 주변 경관은 오히려 이 쪽이 더 좋으니 이점은 역시나 여행 경비를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 내에 푸르른 나무가 자리잡고 있고 이 나무들과 호텔 전체가 정말이지 잘 어울리는 호텔입니다.



3. Minoo Kankou Hotel, Minoo



이 호텔은 앞선 호텔과는 다르게 좀더 현대적인 호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규모 자체도 앞선 호텔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호텔로 리조트형 호텔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방도 231개나 있는 호텔입니다. 주변의 자연환경은 리조트 호텔 답게 아주 좋으며 이 호텔의 대표적인 특징은 가든 온천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대부분의 호텔들이 온천과 연관이 있는 온센 호텔들입니다)


체크인 하는 순간부터 바로 이 가든 온천을 이용 할 수 있는데, 오사카의 야경을 바라보며 고층 야외 라운지에 있는 가든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가격은 성인 4명 이용 기준으로 8천6백엔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종종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객실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하니 때마침 그런 이벤트를 한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체크인은 역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그리고 체크아웃은 오전 10시 입니다.




4. Fushio Onsen Fushioukaku, Ikeda




이 료칸 호텔은 야외 온천과 돌 사우나등을 제공하는 호텔입니다. 오사카 시의 도심에서 약 30여분 거리이에 있습니다 비록 오사카 중심지에 가까이 있긴 하지만 이 호텔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온천으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마시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 호텔에는 에스테틱 서비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니 말그대로 온천 휴가로는 딱인 곳입니다.

(여성분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만한 서비스가 아닐까요?) 객실 내에도 일반적인 욕조가 아닌 돌로된 전통형 욕조가 있어 따스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경관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1만엔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5.Amami Onsen Nanten-en  Kawachi Nagano.

온천 호텔 아마미는 아주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일본의 옛 건축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호텔로 도쿄역을 디자인한 타츠노 킨고가 디자인한 건축적 자산이기도 하지요, 역시나 오사카의 대부분의 료칸 호텔이 그러하듯 이 아마미 역시 고즈넉한 자연환경에 둘러쌓인 호텔입니다. 시내가 흐리고 아주 잘 정돈된 정원이 있는 호텔 그것이 바로 아마미 호텔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부분의 호텔직원이 영어를 잘 구사하지만 이곳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인이 많이 온다는 방증이겠지요? 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아마미 료칸의 홈페이지에는 한국어도 지원하니 한번쯤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릴렉스할 수 있는힐링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겐 또다른 좋은 선택지가 될 아마미 료칸 호텔은 2인 기준으로 약 1만5천엔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관광지 호텔들은 특수를 맞는 기간이 있어서 가격차가 꽤 크니 이런 붐비는 기간엔 가지 않는게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붐비는 시기엔 3만엔 이상으로 뜁니다 주의하시길).



6.  Hotel Ichiei, Nanba



료칸 호텔 이치아이는 난바 역에서 겨우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호텔의 위치는 오사카 시내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즉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기위한 최적의 장소에 위치해 있다는 것 입니다. 다녀오신 분들 대부분이 이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더군요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호텔이 가질 수 있는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호텔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모던하지만 그래도 호텔 내부에는 일본의 전통 양식들이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맛있는 전통 일본 음식 그것도 제철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맛보며 오사카 시내를 관광하기 좋은 곳을 택하시려고 한다면 바로 호텔 이차아이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룻밤 투숙에 한명단 6천엔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7.Spaworld Sekai no Daionsen, Shin Imamiya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곳은 스파 월드 입니다. 말그대로 온 갖 스파가 다 있는 곳으로, 앞서 추천 드린 곳들은 개인 혹은 2인이 고즈넉하게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추천 드렸다면, 이 곳은 가족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조용한 곳에 있는 것보단 뛰어 놀 수 있는 곳이 좋을 테니까요, 객실은 일본식도 있고 서양식도 있으니 편한 곳을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파월드란 이름답게 각 층마다 스파가 있는데 유럽 존에는 그리스, 아틀란틱, 스페인 등의 온천 스파가 있고 아시아 존에는 일본, 이슬람, 페르시안 등의 스파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우나 실에서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니 제대로 호강 패키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여기에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스위밍 파크도 있으니 아이들이 지루해 할 틈은 없을 것 같으니 가족들이라면 천방지축 피가 끓기 시작한 아이들의 부모시라면 스파월드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온천 사용이 포함된 기준으로 1인당 1만 2천엔 정도 입니다.


휴~ 지금까지 5성급 최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일본의 전통 건축 양식이나 고즈넉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료칸 호텔들을 추천했습니다. 대부분 정갈하고 평가가 좋은 호텔들로 꼭 최고급 호텔만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아니고 좋은 위치와 나름 여행의 기준을 쉼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런 지역색이 있는 료칸 호텔, 온천 호텔도 최고의 경험을 선사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PS. 호텔을 검색하실시 각사이트에 직접가셔도 되고 여행 패키지 사이트를 거쳐서 검색하셔도 됩니다. 오사카만의 느낌과 일본 전통의 느낌이 나는 료칸,온센 호텔중 취향에 맞는 호텔을 잘 선택하셔서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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