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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s Review

본즈(Bones) 시즌11 1&2화 리뷰 (스포없음)

imkien 2016. 8. 17. 14:50



본즈가 시즌 11을 마친지도 조금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느새 본즈를 본지 거의 10여년 가까이 되어간다는 생각을 하니그만큼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무언가를 떠나 보내야 한다는 것은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최근 사랑했던 드라마들이 종영을 하거나(캐슬, NCIS) 원년 멤버들이 하차하는 모습이 많아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미드 본즈


본즈를 처음 봤을 때 브레넌의 모습이 참 별로 였다. 예쁘장 하지만 그 딱딱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듯한 모습, 타인의 감정에 제대로 공감을 하지 못하는 모습 등을 보였기 때문인데 이는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인간상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계속 보다보니 그런 브레넌에게도 아픈 사연이 있었고 그녀의 모습은 아마도 그런 아픔 때문에 생긴 방어기제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브레넌을 이해하게 되었고 또 브레넌과 대척점에 있는 부스와 티격태격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재미 있었습니다.





부스에게 영향을 받아 조금씩 변해가는 브레넌, 그런 브레넌을 지키고 사랑하는 부스 더불어 제퍼소니안 연구소의 개성있는 동료들은 이 드라마를 사랑하게 만드는 요인들입니다. 그리고 뼈를 가지고 사건을 해결해 간다는 컨셉도 무척 흥미롭기도 했죠. 원래는 11시즌이 마지막 시즌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기에 이제 끝이구나 했는데 왠걸 시즌 중반 쯤 진행됐을 때 12시즌 컨펌을 받았다. 뭔가 좋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순간이었다랄까? 그래도 1시즌 더 본즈를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아무래도 즐거운 마음이 더 크긴 합니다. (뭐 다음 시즌 자막을 또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기도 하고요^^)


*허접한 자막이라도 보실 분은 받아서 보시길:

Bones.S11E01.HDTV.x264-K.zip

Bones.S11E02.HDTV.x264-K.zip




시즌 11의 1화와 2화는 늘 그렇듯이 전시즌 마지막과 연결이 되는 그리고 조금은 자극적이거나 충격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번 시작은 개인적으로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역사가 있는 캐릭터인데 그런 캐릭터를 너무 쉽게 소진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 아마도 작가들이 11시즌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란 생각을 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시즌은 한 3번의 충격이 오는데 특히 11시즌 피날레의 충격은 정말 예상도 못했던 반전 초 반전이었다. 12시즌이 마지막이라 그런 초 반전의 수를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이제 정말 1시즌 남은 본즈가 오랜 여정을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캐슬, 멘탈리스트, 퍼오인 등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들이 전부다 끝이 흐지 부지 개연성도 없고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이었어서 더 그런 바람이 생기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준 본즈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현하며, 남은 한 시즌도 잘 부탁해 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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