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일 3월10일 오전 11시로 확정 및 생중계

약 3개월간의 탄핵 여정이 곧 마침표를 찍을 것 같습니다. 3월 10일 오전  11시 헌재에서는 이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관련 탄핵 심판을 선고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말 수많은 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촛불 집회를 했습니다. 어떤 때는 비도 오고 어떤 때는 쌀쌀한 찬바람이 마구 불기도했죠. 하지만 그럼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았고 이렇게 탄핵선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온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측 변호인단의 말도안되는 행동과 언사를 참아가며 탄핵변론을 해온 헌재 재판관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또한 그 와중에 열심히 수사를 해온 특검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탄핵심판 선고는 TV 생중계로 방송이 될 예정이라 금요일 오전 11시는 말 그대로 엄청난 열기의 시청률이 예상됩니다. 박사모집회(태극기 집회라는 말은 태극기에 대한!! 모욕) 를 통해 언론이 조작되었고, 자신들이 2500만이 15일만에 나왔다고 하며,(전국민의 반이 모였다고? 훗) 야구배트를 들고 나오기도 하고, 시청도서관에서 술을 마시며 민폐를 끼친 그들에겐 어쩌면 숨 막히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정신승리?)

그리고 탄기국측에서는 탄핵최종 평의 기간 중 계속해서 모이겠다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썰렁하다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시위가 관제데모! 였기 때문이겠죠,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에게 관제데모에 자금을 지원해달라고 한 뉴스가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그렇지만 박사모 그들에겐 다 조작이겠죠. 김기춘 처럼 정부에 반한다 싶으면 조작이고 선동이고 좌빨인 그들에겐 진짜 현실이 눈에 들어오고 귀에 들릴리가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 지리하고 걱정되는 시간도 이제 종착역에 다다랐습니다. 대부분 네티즌들은 생중계로 할 정도면 인용이 될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측에게 남은 수는 뭐가 있을까요? 탄핵심판 재심청구? 아무리 떼를 써봐야 탄핵심판에는 재심청구란 것 자체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국제사법재판소에 재판 청구?? 국제사법재판소가 무슨 다른 나라의 국내 일을 가지고 재판을 하는 곳인가요? 국제사법재판소는 두 나라간의 분쟁이 있을때 그것을 조율하거나 하는 것이지 무슨 내정간섭도 아니고, 그런일을 한답니까? 국제사법재판소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 카페에 있더군요. 그리고 거기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말이죠.

그렇다면 남은 하나는 탄핵인용전 하야? 인데, 과연 자신이 이 나라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사람이, 자신에게 반하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하야를 할까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입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해주는게 유리하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지금까지 행보로 보아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있는데 자신에게 하야하라고 한다면 오히려 그분의 분노를 살지도 모를 일 입니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선고가 D-2 남았네요. 정말 심장이 두근 두근합니다. 부디 모든 국민들의 염원대로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탄핵 인용을 염원하신다면! 하트!!를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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