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변호사 헌재 재판소에서 삿대질 및 당뇨고백

헌재가 탄핵관련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국정 공백과 박근혜 대통령측의 시간끌기를 봐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연일 내보이고 있는 상황이죠. 이러다보니 대통령변호 대리인단  측은 어떻게든 지연을 해보려고 별의 별 수를 다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은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또 한번 헌재에서 난리를 피웠는데요, 김평우 변호사가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변론 종결발언 이후 계속해서 무리한 요청을하고 또 이정미 권한 대행을 향해 삿대질을 하는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들여바보면 정말 이게 변호사가 할 짓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다음은 이정미 권한대행의 변론 종료를 맞기 위해 김평우 변호사가 한 행동과 말들 입니다.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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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분 1초라도 더 시간을 끌고 싶어하는 그들의 간절함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정말 이런 행동이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은 이들이 할 짓인지 의문이 생길 따름입니다. 재판부를 향해 삿대질하며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보아하니, 참 뭐라 할 말이 없군요. 그리고 김평우 변호사는 < 하야와 헌법 >이라는 기고문을 신문에 내기도 했는데 무슨 국민들을 정변과 내란을 일으킨 폭도처럼 묘사를 해놨군요. 그럼 이승만 하야를 요구한 그때도 국민들이 폭도였고 내란이였을까?  (얼마전에는 <탄핵을 탄핵한다> 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물들어 올때 노 젓..)

대통령 하야가 자결을 의미한다는 것은 무슨 논리인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들에게 있고, 그 국민들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데,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될 일을 국민들 앞에 나와 특검의 수사를 받겠다 해놓고선 지금까지 안나온 것이 누군데. 자결 운운하고 있는건지, 대통령이 무슨 왕이라도 되는 줄 착각하고 사는 신민같은 국민들이 왜이리 많은지.

이 김평우 변호사라는 사람은 소설가 (고)김동리씨의 아들이죠. 김동리씨는 황순원씨와 더불어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아직도 그의 작품이 여러모로 회자되는 분 중 한 분이며, 수많은 중고생들이 여전히 이분의 작품을 공부하고 있죠. 그런 아버지를 두고서 어떻게 이런 식의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그의 아버지는 서정주의 친일 행각에 관해 무척 비판적이었던 인물인데, 그 아들은 친일파의 자손을 위해 이렇게도 열심히 부역을 하는군요)

 

*친일 인명사전에 올라온 김동인과 유사한 이름 때문에 혼동을 할 수 있지만 김동리씨는 친일 인명사전에 올라있지 않은 분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로스쿨이란 세계의 명문 대학을 나와서 한다는것이 고작 당뇨가 있다는 둥, 재판부에 삿대질을 하는 등의 행동이 전부라면 정말 하버드 로스쿨이 고개를 못 들것 같군요. (네티즌 사이에선 5살 짜리도 그런 생떼를 쓰지 않는다 혹은 그렇게 당뇨가 있으면 집에서 쉬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뜬금없이 헌재에서 당뇨를 고백하거나 태극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런 변호사들 때문에 참, 요즘 헌재관련 뉴스를 보는 것이 참으로 익사이팅합니다.!!!

<2월 22일 자 김평우의 눈부신 어록!!!!>

 김평우 변호사 "탄핵 인용하면 내란이 날 것이다"

김평우 "헌재, 분명히 국회편 들고 있다…자멸의 길"

김평우 "섞어찌개 탄핵… 절차에 문제가 있다"

김평우 "朴대통령 탄핵소추, 북한에서나 있을 정치탄압이다" (그럼 노무현 대통령때는 왜 그랬는데?, 내로남불?)

김평우 "국회, 정권 잡기 위해 사기극 벌였다면 대역죄인"

김평우 "탄핵 인용되면 朴대통령은 종신형 일 것이다" (어? 이거 예언인가?)

 

김평우 " 탄핵 각하하면 8명 헌재 재판관 영웅 될 것"

김평우 " 여자 하나 놓고 법조계 엘리트들이 이러고 있다" (어? 자아비판? 현실 직시? 아니면 여혐?)

오늘 김평우 변호사는 헌재에서 혼자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네요!!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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