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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s story

고민정 전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 합류, 그리고 그녀의 러브 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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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전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 합류, 그리고 그녀의 러브 스토리

imkien 2017. 2. 5. 19:40

문재인 캠프에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합류했단 소식이 지난 4일 전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민정 아나운서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이분의 연애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저렇게 사랑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저런 사람에게 신뢰를 받는 분이라면 그 사람은 충분히 믿을 만 한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대상이 문재인 전 대표가 되서, 문재인 대표의 안목과 고민정 아나운서의 안목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고민정 아나운서는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으로 문재인 선거캠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을 했습니다.


사실 JTBC의 보도가  없었다면, 이제는 정권의 하수인노릇을 한다고 비판을 받는 KBS나 MBC등만 있었다면 지금과 같이 국정을 전방위적으로 농단하고 문화계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이 사태가 백일하에 드러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정말이지 언론은 공정한 보도와 균형잡힌 시각에서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하는데 이건 청와대 및 보수 정당의 어용기관으로 전락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언론은 망가졌다는게 많은 시민들의 시각이죠. 그렇기에 MBC는 촛불 현장에 감히 자사 로고조차 달지 못하고 촬영을 하는 수준에 이르렀고요.


그렇기에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발언에 공감을 할 수 밖에 없고, 현 MBC와 KBS를 장악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가 꽂은 이들에 대해서 청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시 고민정 아나운서를 좋아하게 된 고민정 아나운서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고민정 아나운서는 남편과 대학 선배인 남편 조기영씨와 연애를 했는데 나이차이는 11살 연상에 가난한 시인이었기에 부모입장에서 딸의 이 연애를 좋아할리는 없었다고 합니다.



잘나가는 재벌가들이 좋아하는 직업중 하나인 아나운서가, 시인을 좋아한 이유에 관해 묻자 고민정 아나운서는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누군가 조건이 좋거나 이런 사람들은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이 존경할 만한 사람을 만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그녀의 말이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연애 3년만에 알게된 건 조기영씨가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병에 걸려있단 것이 었다고 합니다.


<물질에 끌려다니지 말자라는 철학>





<그 당시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당시 눈물을 보인 고민정 아나운서>



주변사람들도 그런 병에 장사없다고 창창한 네 인생을 막지 말고 낭비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죠,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이야기는 안들어오고 자신이 사랑하는 이 사람이 아프지 않게 해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뜩이나 탐탁치 않아했던 부모님께 남편의 병을 알리면 더 반대하실 것 같아 말도 하지 않고 남편이 치유될 수 있게 도왔다고 합니다. (정말 보통 사랑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정말 하루도 안울고 넘어간적이 없었다라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이런 사람을 만나서 이런 고생을 하나 라는 생각이 아닌,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존경하는는 이를 곁에서 지켜줘야 한다, 그의 고통을 함께나눠야 한다란 생각으로 끝까지 곁을 지키고 결국 연애6년만에 결혼을 해서 지금은 아이까지 있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로맨스를 꿈꾸지만 과연 그런 현실이 닥쳤을때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 말이죠, 이 이야기를 들은 후 부터 저는 저런 사람이라면 정말 인생을 걸어도 좋겠다 란 생각과 함께 남편분이 참 많이 복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거기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2012년 KBS 파업 당시에도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물론 그 사건으로 KBS는 새노조를 고소했지만 모두 무죄를 받아 그들이 한  파업이, 언론의 자유를 위한 파업이,  그  선택이 잘 못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고민정 아나운서이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고민정 전 아나운서가 문재인 캠프에 들어간 것이 기쁘고, 앞으로 잘 해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질에 끌려다니지 않으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것들을 피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민정씨를 뒤에서 후원하고 도와줄 조기영 시인이 있기에 또 안심이 되기도합니다, 아래 영상은 고민정 아나운서의 입캠 편지 영상입니다. 선거 캠프에 들어서는 그녀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고, 그 울림 또한 남다르네요.




마지막으로 고민정 아나운서를 어찌 보면 험하디 험한 선거 그것도 대선 판국으로 보낸 남편 조기영 시인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링크하고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정말 좋은 남편, 그리고 좋은 부인이란 생각 이런 이들이기에 그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당신을 문재인에게 보내며 


   시에는 이기고 짐이 없고
   당신과 나 사이에도 이기고 짐이 없는데 
   이제 당신은 이기고 지는 것이 너무 선명하여 슬픈 세계로 가는구료.
...
..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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