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최종변론 그리고 대통령측 변론들

오늘은 헌재가 정한 탄핵변론 최종일입니다. 그리고 예상했듯이 박근혜 측 변호인단에서는 뭐, 네, 그렇습니다 딱 예상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까지 당뇨 핑계나, 연수원 기수로 변론을 할거냐, 뭐 이런걸로 시간 끌다 이정미 권한대행이 지정해준 대로 이동흡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현란한 탄핵최종변론(이라고 쓰고 아무말 대잔치라고! 읽자)이 시작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썼다는 변론문을 읽기도 했는데, 대다수 네티즌들은 직접 썼을리가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죠.

그럼 그들의 현란한 아무말 대잔치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대통령 측 "대한민국 사실상 내전 상태" (누구 맘대로?  내전이야?)

대통령 측 "임기 만료 후 형사절차 진행해야" 
대통령 측 "탄핵은 최후의 수단" (그러니까 책임지고 물러나지 않으니까 최후의 수단을 쓴거잖수)
대통령 측 "대통령 5년 임기 지켜져야" (누구 맘대로 +2, 국민들이 싫다는데, )
대통령 측 "대통령 개인적으로 단 한 푼도 챙기지 않아" (응?? )
대통령 측 "대통령, 부정부패 증오" 
대통령 측 "혈육아닌 지인 위해 부정부패할 수 없어"
대통령 측 "대통령, 아무 잘못 없다는 것 아냐"
대통령 측 "40년 인연 지나치게 믿고 살피지 못해"
대통령 측 "이 사건으로 뼈저리게 반성…3차례 사과" 
대통령 측 "대통령, 미혼에 의지할 가족도 없어" (나도 미혼이에요 패스!!)
대통령 측 "대통령, 청와대에서 일만 하면서 보내"
대통령 측 "대통령, 기쁜일·슬픈일 함께 할 사람도 없어" (순실이가 있잖아요!!!)
대통령 측 "대통령, 아무 잘못 없다는 것 아냐" (잘못 없는 거 알면 이러시면 안돼죠)
대통령 측 "40년 인연 지나치게 믿고 살피지 못해" 
대통령 측 "이사건으로 뼈저리게 반성…3차례 사과"
대통령 측 "촛불민심, 수시로 변할 수 있어" (탄핵 정국부터 단 한번도 탄핵 찬성율이  내려온적 없어요 !!)
대통령 측 "일시적 민심에 휘둘리지 않아야" (일시적은 벌써 몇개월 째인데!! 쯧)
대통령 측 "현재 '촛불'보다 '태극기'가 많아" (풋!!! )
대통령 측 "대구·경북 지역도 탄핵 반대 우세" (그럼 대구 경북 도지사를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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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자들에게 야! 라고 하며 나이 어리니 반말 좀 하면 어떠냐, 쓰레기 언론 꺼져라, 당뇨 드립 등을 치는 전 변협 협회장님 답군요!!!  이분의 영상을 보면 참, 그냥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저런 이들을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서모씨, 김모씨, 이모씨 등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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