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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s story

이휘재 SBS 연기 대상 진행에 대한 불쾌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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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SBS 연기 대상 진행에 대한 불쾌감

imkien 2017. 1. 1. 15:15

어제 SBS 연기대상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한해를 정리하고 좋은 연기를 한 배우들에게 수상하는 뜻깊은 자리이죠. 매년 연말에 하기에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배우들에겐 참석하고 수상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있는 자리일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자리에  보는 내내 불편한 느낌을 주는 상황이 자주 생겼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진행을 맡은 이휘재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휘재의 개그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의 개그 스타일은 남을 깎아 내리는 혹은 남을 무안하게 하는 개그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뒷수습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문제는 그런 진행을 어제 SBS 연기대상에서도 시종일관 했다는 것 입니다. 


한두번이면 그나마 그러려니 할텐데, 이게 한두번이 아닌 방송내내 쉬지 않고 그런 진행을 하니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불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단 이번 뿐이 아니라 작년에도 그랬고 그 전에도 그랬었습니다. 왜냐면 그가 연기대상 사회를 본 것이 이번에 3년째 이기 때문이죠. 물론 SBS 방송국에서는 그의 그런 면을 이용해서 시상식의 분위기를 띄우려는 면도 없지 않아 있었을 테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적당히 해야 참석하는 배우들과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불쾌하지 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어제 SBS 연기 대상에서 이휘재가 저지른 만행, 이라고 커뮤니티에 퍼진 내용입니다. 방송을 보다 짜증이나 중도에 채널을 돌린 저도 저정도였을줄은 몰랐었네요 (이휘재는 공석에서도 친분과시하며, 형님, 누님 드립을 자주 하기도 하는 개그맨이죠)




물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기위해 그리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개그를 하거나 애드립을 할 수 있는데 이게 방송의 본질이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제 이휘재의 진행은 그 도를 넘어서 참석자들인 배우에 대한 배려도 없고, 심지어 무례하기 까지 했다고 느낄만한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성동일 같은 경우도 본인보다 나이도 많고, 이미 한번 애드립을 했고, 박성웅이 좋은 의미로 한 이야기를 끝까지 자신이 한 애드립을 고집하여 분위기를 망쳤지요. 




이건 진행자로서 방송의 분위기를 좋게 하는 것이 아닌 방송을 망치는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런 그의 진행스타일은 예전부터 논란이 종종 됐었는데(방송중 손가락 욕을 한다든지) 연말에 방송을 보며 기분 좋게 마무리 하려는 시청자들은 그의 진행으로 인해 불쾌감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매체에서 말하는 것 처럼 즐거워야 농담이지 듣는 이가 즐겁지 않다면 그건 농담이 아니겠지요. 그렇기에 어제 이휘재의 진행은 농담이 아닌 불쾌감을 주는 비아냥 밖에 되지 않을 것 입니다.


본인이 수십년간 해온 개그스타일임은 알지만 그것이 시대에 맞지 않거나, 시청자들이 불쾌해 한다면 그것을 바꾸려고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뿐입니다. 이휘재씨는 부디 그점을 잊지 마시고 다음부터 그런 진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이휘재 인성이라는 검색어가 포털에 뜨고 있는 것에 관해 한번 쯤 생각을 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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