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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물티슈 만드는 법: 몽드드 물티슈 비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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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물티슈 만드는 법: 몽드드 물티슈 비켜

imkien 2016. 9. 8. 18:06

 오늘 몽드드 물티슈에서 일반 세균 기준치의 4000배가 검출되 이 물티슈를 사용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찢어지게 했습니다. 연약한 아이를 위해 일부러 선택한 물티슈에서 이정도의 세균이 검출되다니 정말이지 충격일 수 밖에 없는데요.


물티슈는 물이 주성분이라 제조ㆍ유통 과정에서 오염된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ㆍ판매업자들은 안전 및 위생관리를 통해 미생물 오염을 억제에 철저히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을 미흡하게 처리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몽드드는 이미 작년에 한차례 이슈가 된적이 있죠. 2015년 1월 쯤 한 남성이 벤틀리를 몰고 강남 도로를 질주 하는데 경찰에 붙잡힌 이 사람은 졸피뎀을 복용한 상태였고, 이 사람이 바로 몽드드의 유씨였습니다. 이후 대표직을 사임하긴 했는데, 과연 이사람의 영향력이 그 회사에서 완전히 없어졌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인물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 만든 몽드드가 과연 진정으로 아기들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고 유통 및 위생관리에 제대로 신경을 썼을지는 의구심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전량 리콜 조치를 취하겠다는 뉴스 보도가 떴지만, 이미 1년이상 이 물티슈를 사용한 부모들의 공분은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위생, 음식과 관련된 제품으로 장난 치는 것은 정말 악질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더욱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안심하고 사용할 만한 것들이 없기에 (대부분의 물티슈가 화학적 작용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들의 마음은 타들어가는데요.

영국 은 멜버른에 거주하고 있는 세 아이의 엄마, 조이 라티마씨가 아기 물티슈를 직접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이 물티슈를 만드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짧은 만큼 재료도 간단합니다.


<재료>

페이퍼타올과

코코넛 오일

베이비 오일(오가닉)

베이비 샴프(오가닉)

증류수(중요합니다)

플라스틱 타파 통.





라티마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기 물티슈에 함유된 화학 성분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부터 구매가 꺼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라티마씨는 직접 자신의 아이들의 피부에 잘 맞는 물티슈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이 물티슈를 직접 만들어 쓰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오가닉 제품을 쓰는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깨끗한 아기용 물티슈를 만든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우선 긴 페이퍼 롤을 반으로 잘라 줍니다.





2) 국그릇 크기의 용기에 코코넛 오일 1 테이블 스푼을 따뜻하게 데운 증류수에 넣어주고 거기다 베이비 오일과 베이비 샴푸를 한바퀴씩 돌리며 넣어줍니다.  (저희가 케첩 뿌리 듯 한두바퀴 휘리릭)





3) 그리고 아까 자른 페이퍼 롤의 반을 타파 통에 넣고(세로로 세워서 넣으셔야지 가로로 넣으시면 안됩니다!!) 그위에 방금 만든 용액을 부어줍니다.





용액이 페이퍼 타올에 다 흡수되기를 기다리시고 페이퍼 롤의 중간의 심지를 빼주시면서 심지가 있던 안쪽의 페이퍼롤의 끝을 구멍 밖으로 꺼내 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사용을 용이하게 하기위한 것 입니다) 








4) 타파의 뚜껑을 닫으시면 되는데 너무 작은 타파 용기를 쓰지 마시고 페이퍼 롤을 세로로 구멍이 위로가도록 넣었을 때 페이퍼롤의 반정도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타파면 적당합니다. 이렇게 용액이 흡수된 페이퍼롤은 더 압축이 되니, 이제 타파의 뚜껑을 꾹 눌러서 닫아주시면 됩니다.





5) 이제 마지막으로 만드신 베이비 티슈가 들어간 타파에 만든 날짜를 적어주시고 2주간 보관해 주신뒤(숙성!!)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오가닉 제품으로 직접 만든 티슈는 무엇이 들어갔는지 알기도 쉽게 내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마음이 놓이게 됩니다. 아이들의 여린 피부와 아직 면역체계가 강하지 못함을 떠올린다면 이렇게 조금은 수고스럽지만 안심할 수 있는 베이비 티슈를 만드는 것이 훨씬 현명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이상 부모들의 마음에 못 밖는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식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을 이용해 좋은 것이 아닌 오히려 좋지 못한것을 주게 만들고 그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면 부모의 마음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남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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