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출간된 <<여론조작 매스 미디어의 정치경제학>>에서 촘스키와 허만은
지배 계급은 프로파간다 모델(Propaganda Model)을 사용해서 여론을 조작하며,
지배 관계를 재확인 한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로파간다 모델은 뉴스의 범위를 좁히는 뉴스필터(News Filter)로 구성됩니다.
허만과 촘스키는 그러한 뉴스 필터를 4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오늘의 지식은~ 바로 그 프로파간다 모델의 필터에관한것~입니다.
Filter (1) 매스미디어의 규모와 소유권 그리고 이익 추구
매스미디어 기업의 존재이유는 이익추구이다. 미디어의 소유권은 소수의 거대 기업에 집중되어있다 이렇게 소유권이 집중된 구조에서도 더 영향력이 큰 미디어가 있기 마련이다 이른바 층층효화(tiering Effect)이다.
소수의 미디어가 광범위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권위를 누린다. 소수 거대기업의 미디어가 커다란 틀을
결정 군소미디어 기업은 그틀안에서 운영될 뿐이다.
예로 AP통신은 매일 오후 3~4시경 다음 날 <뉴욕타임즈>에 게재될 기사를 타전 하고 그러한 기사들은 달리 정보의 획득할 방법이 없는 지방 언론도 그대로 헤드라인 기사로 게재하게 만드는 것이다. 군소미디어가 이러한 원칙에서 벗어나려 한다면 거대 언론사가 달갑게 생각하지 않게되고 군소미디어기업에 압박을 가하게된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군소 미디어 기업의 노력도 그리 오래 가지 못하게된다. 이렇듯 기존의 틀은 확실한 권력구조를 바탕으로 형성되어있다.
Filter(2) 광고
신문,방송에서 광고는 주된 수입원이다. 신문,방송은 독자 혹은 시청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임도 있지만 광고주의 비위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광고가 뉴스를 왜곡 시킬 염려가 있다. 따라서 노동자 계급을 주된 독자층으로 겨냥한 신문사들은 광고주를 끌어들이기에 불리하고 결국 노동자 계급에게 등을 돌리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밖에 없게된다.
한 예로 영국의 <데일리 헤럴드>는 한때 <타임스>,<파이낸셜 타임스>,<가디언>의 모든 독자를 합한것의 2배에
가까운 독자를 확보하고 있었고. 그들 대다수는 충직한 독자였다 그렇지만 1960년대 이 신문은 폐간하고 만다.
이유는 470만이란 충실한 독자가 있었지만 광고를 하는 자본가와 기업이 부족했고 결국 예산부족으로 폐간에
이르른 것이다.
Filter(3) 매스미디 뉴스의 출처
정부,기업,그리고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를 믿게 만드는 집단이다. 펜타곤 , 의회 혹은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뉴스는 신뢰
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여겨진다. 게다가 그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봇물처럼 제공한다. 촘스키와
허만의 주장에 따르면 펜타곤이 여론을 조작하면서 불만의 목소리들을 위축시킨다 또한 전문가 라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대부분은 정부 관리이거나 보수적인 '싱크탱크(Think Thank)의 일원이다.
Filter(4) Flack 과 협박하는 사람들
미디어를 훈련시키는 도구로 사용되는 플랙(Flack)은 뉴스에 부정적으로 대응한다. 플랙의 1차목적은 국가의 외교정책에 동조하 않거나 우방을 비나 , 비판하는 미디어를 역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미디어가 지배계급에 불리한 뉴스를 내보내면
플랙은 조직적으로 항의 전화, 항의편지, 때론 소송을 제기 하기도 한다.
플랙의 주장을 널리 확산 시킬 목적으로 결성된 조직의 예로 촘스키와 허만은 CMPA(Center For Media And public Affairs)와 AIM(Accuracy in Media)를 지목했다. 특히 AIM은 8대 정유회사를 포함한 대기업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고 대기업의 정책과 우익의 외교 정책에 동조하라며 미디어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플랙(Flack)-미디어를 완전히 통제 할 수 없기때문에 뉴스를 지배계급의 입맛에 맛게 요리하려는 목적으로 기업을 소유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든 수단을 지칭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