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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it up: 재즈의 기원

imkien 2016. 8. 9. 16:29




Jazz
 
몇년전 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저변 확대와 향유층 확대가 되고 있는 재즈
재즈의 어원과 기원을 정확히 정의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일이다
재즈는 현대적이면서 또한 아프리카 음악 그리고 유럽음악의 만남이라는

과거의 모습도 함께 지니고 있는 복잡 그리고 복고적인 성격을 지닌 음악이다.
그런 재즈의 양면성때문에 뤼시엥 말로는 재즈를
"과거에 존재했던 것과 미래에 다가올 것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과도기적 음악"이라고 평했는지도 모르겠다.
재즈를 이해하고 느끼려면 기본적으로 스윙리듬, 블루노트 음계, 싱코페이션과 같은 여러 기법에대해 지식을 갖고 있어야한다.
하지만 이것에대한 포스팅을 하자면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서
오늘은 간단히 재즈라는 단어의 기원에대해서만 간략히 포스팅하겠다
 
재즈란 단어의 기원에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재즈가 탄생한 뉴올리언스가 프랑스령이었는 재즈의 느낌이
'재잘거리며 지껄이는 것 같다고 해서 Jaser(자제흐)라고 한데서 유래했다라는 설이있고
또 당시 음악가들의 이름을 줄여부르게 유행이었는데 (찰스를 차스 식으로) 거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가장 많이 퍼진 설로는 당시 뉴올리언스의 홍등가에서 나왔다는 설인데
당시 홍등가에는 재스민 오일 향수가 유행이었는데
이 향수를 뿌리는 것을 Jassing it up 이라고 했는데
이 말이 발전하여 홍등가의 여인들이 남성을 유혹할때
"재스 생각없어 ?"라는 말을 했는데 재즈의 원초적이고 도발적인 느낌과 어울리기
때문에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이있다.
이와 비슷하게 재즈를 연주하던 극장이나 식당에서 손님이
좀더 신나게 흥을 돋구라는 의미로 Jass it up 이라고 외친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뭐 어찌 되었든 Jass라는 의미는 당시에 저속하고 성적인 의미가 가득한 언어였음에는 분명하다.

(그래서 당신 몇몇 주에서는 재즈를 무익하고 악한 것으로 여겨 연주를 금하기도했다고 한다)
19세기 말 뉴올리언스에서 탄생한 재즈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또한 재즈는 숱한 변종 음악들을 양산해낸다.
락, 알앤비, 펑키, 소울 등등 그 영향은 가히 눈부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에 재즈를 정의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은 일이고
재즈는 마음으로 느낄 수 밖에 없다라는 빌에반스의 말에 동감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재즈는 그 자체의 원리대로 연주된다는 것 만은 확실한데
앞서 언급한 블루 노트 음계, 싱코페이션, 스윙리듬과 같은 것이 그것이다
그렇기에 재즈는 어떤 음표와 코드를 연주하느냐는 중요치 않고

어떻게 그들을 연주하느냐가 더욱더 중요하다.(재즈의 핵심이다)
여튼 재즈의기원과 어원은 쉽게 정의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재즈의 영향과 파급은 현대 음악에 가장 큰 공헌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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