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내가 대머리가 될지 아닐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생각처럼 어리석은 질문은 아닙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곧 대머리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대머리가 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유전에의한 유전질환이지만 탈모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분명 무작위로 탈모가 진행된다면 탈모증을 앓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탈모현상은 남성 혹은 여성이 모발을 잃는 증상을 의미하고 최근에는 말 그대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탈모증은 유전 및 자가 면역요인에 의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남성형 대머리 탈모와는 그 증상이 다른 것이지요.

만약 이글을 읽고 계신 분이 만약  정수리 부분의 탈모나 관자놀이 쪽의 규칙적인 라인의 후퇴를 겪고 계시다면 이건  남성형 탈모 즉 대머리가 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입니다. (많은 남성분들이 이러한 탈모를 겪고 있죠 ㅜㅜ)

대머리가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일반적으로 남성형 탈모 같은 경우는 20대 어느 시점부터 시작되지만 대머리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에는 보통 15년에서 25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50대에 접어든 분들 중에 대머리가 많은 것이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5년 이내에 대머리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이 대머리가 되는 과정이 얼마나 지속될 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 나는 머리카락이 빠지지? 유전인가?

남성형 탈모의 경우는 남성의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신체가 점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두피가 이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정도는 유전에 따라 다릅니다.  혹은 질병 또는 수술과정 및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호르몬의 수준이 변화, 그리고 두피 감염등으로 인해서도 탈모가 진행 될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탈모는 대개 영구적인 탈모는 아닙니다.

대머리는 감정적인 스트레스 혹은 성적인 욕구 불만에 기인하나?

남성형 탈모는 많은 남성에게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하지만 일부 탈모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지요. 어느순간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진 것을 발견했을 때 이것은 유전적인 증상이 아닌 다른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이지 성적인 욕구불만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모든 사람이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유일한 진실이라면 유전과 관련된 남성형 탈모는 운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견인 탈모증은 머리카락을 계속해서 당기고 모근에 스트레스를 주는 헤어스타일, 머리카락을 꼬는 습관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헤어스타일은 지양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 역시 일반적인 탈모가 줄어드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탈모 어떻게 치료하지?

사실 유전적인 탈모에 의한 대머리는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머리카락을 완전히 되찾으려는 것보다는 그 과정을 받아들이시고 그 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겁니다.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는 현재까지 공인된 탈모 치료 약제입니다. 미녹시딜 로션같은 같은 경우 하루에 두피에 2번정도 발라 주시면됩니다. 프로세시아는 남성 호르몬의 효과를 부분적으로 차단하는 정제 형태의 약품으로 프로페시아은 3~6개월 후에 더 이상 탈모가 일어나지 않게 하고 약 80%의 환자에게서 두피 모발의 재성장을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두 약제의 효능은 계속해서 복용 및 사용을 해줘야 한다는 것 입니다. (멈추면 그 효능도 멈춰버립니다)

그 외에 성형외과적인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모발 이식이지요. 하지만 모발 이식은 상당히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탈모 치료를 하면 부작용은 없나?

미녹시딜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피와 피부에 대한 자극정도입니다. 아주 드물게 머리카락의 색과 질감이 변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의 눈에띄는 부작용은 흔하지 않지만 매우 드물게 발진이 생기고 또 소수의 복용자들에게서 발기관련 문제와 여성형 유방이 되거나 유두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엄청 흔한 부작용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더 빨리 대머리가 되게 할까?

물론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진행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스트레스성 탈모는 대부분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유전적인 대머리 즉 남성형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지에 대한 여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휴지기 탈모라는 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모발의 성장 주기가 중단되어 머리카락이 빠져버리는 형태의 탈모가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치료를 통해 다시 머리카락이 나게됩니다.

대머리로 인해 심리적인 문제를 겪을 수 있나?

사실 대머리가 되는 과정에 많은 남성분들이 두려움을 겪거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또 자신감도 하락하며, 성욕 감소 및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에 대해 그 원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그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많은 남성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탈모가 오고 대머리가 된다는 것을 이해하거나 꾸준히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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