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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미스터 피자 정우현 사퇴 그러나 계속되는 대기업 갑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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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미스터 피자 정우현 사퇴 그러나 계속되는 대기업 갑질

imkien 2017. 6. 26. 15:31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갑질을 목격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남양 사태때도 그랬고 특히 대기업들의 갑질 횡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인 수준이죠 그리고 얼마전 호식이치킨의 회장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성추행 혐으로 구속을 당했죠 , 그리고 미스터 피자는 횡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탈퇴 점주에 대한 치밀한 보복 영업을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나기도 해서, 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갑질의 횡포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은 이런 대기업들의 횡포가 적발되고 처리 될 수 있는 새로운 정부란 점이겠죠. 만약 이전 박근혜, 이명박 정부였다면 과연 저들이 저렇게 잡혀 들어갈 수 있을지 혹은 회장 직위를 내려놓고 대국민 사과를 할 수 있었을지 라는 의문점이 생기고 당연히 지금 정부라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검찰이 횡령혐으로 조사를 위해 압수수색으로 발견한 미스터 피자의 내부 문건에는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가 새 피자가게를 오픈하면 그 주변의 위성지도를 활용해 바로 근처에 미스터 피자 직영점을 열 곳을 파악하고 탈퇴업자 보다 훨씬 싼 가격이나 덤을 얹어주는 형식으로 탈퇴업자에게 영업 손실을 가하는 방식으로 보복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덤핑성 린치라고 하죠)그리고 결국 이러한 미스터 피자의 보복성 영업으로 인해 결국 탈퇴한 한 영업자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에게 공급하는 치즈에 대해 친인척이 관여하는 업체를 끼어 넣어 훨씬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공급하게 했고, 광고비 역시 본사가 부담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과 다르게 90 퍼센트가 넘게 점주들 혹은 가맹점에 부담하게 한 갑질의 이력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기업 갑질의 전형을 보여준데다가 아주 치졸하며 악질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죠) 



정말 업주의 입장에서는 피가 마르는 심정이었을 겁니다. 요즘 같이 자영업자들이 나가떨어지는 시대에 대기업이 단지 탈퇴했다는 이유로 영세한 자영업자를 상대로 갑질성 보복을 하니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요?




<그 웃는 얼굴 뒤의 모습은 갑질꾼의 모습이 있었던 것이었겠지>



이러한 보복성 갑질 뿐만 아니라 미스터 피자 회장인 정우현은 2016년도에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대학 소유의 건물에 입점한 미스터 피자의 계열사 매장에서 자사 직원이 아닌 건물 관리와 경비를 맡고 있는 황모씨를 폭행한 이력도 있었습니다. 당시 그 건물은 도난 사건으로 인해 오후 10시와 10시 30분 사이에는 출입문인 정문을 닫고 후문만을 개방해 놓았는데 이것에 트집을 잡아 정우현은 건물 경비원 분을 불러서 폭행을 했던 것 이었습니다.



리고 그 뒤에 올라온 미스터 피자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 역시 너무나도 형식적이고 무성의하여 또 한번 빈축을 사게 되었습니다. (사과문을 쓰지 않는게 어쩌면 더 낫을지도 모르는)이번에도 회장자리를 사퇴하며 상생의 길을 도모한다 라고 하는데, 과연 그게 그들의 본심일까요? 갑자기 갑질성 보복을 하던 업체가 무슨 바람이 불어 상생을 도모하겠다는게 국민들 보기에 쉽게 납득이 되고 신뢰할 수 있을까요?


<거, 사과문 한번 심플하군 4과문인 것 같은데?>



<이런 결말을 한번도 꿈꾼적 없었겠지?>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런 대기업 횡포를 저지르는 회사들은 다시는 지역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런 대기업의 갑질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던 가맹점들의 점주분들은 가뜩이나 피해를 입고 살아왔는데 만약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면 또 어떻게 삶을 꾸려가야 할지 고민에 빠지실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것 이죠. 아마 당장 이런 기사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선량하게 영업점을 운영하는 분들일 것 입니다.


이렇게 갑질을 하는 대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결국 본사에게도 피해를 주겠지만 1차적으로 가맹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 현재 가장 큰 문제라서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수 도 있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부디 이 땅위에서 저런 쓰레기 같은 갑질을 하는 대기업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라는 광고를 하지말고 정말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고 동업자 의식을 발휘하는 많은 기업들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 또한 있습니다. (갓뚜기같은 좋은 선례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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