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짜 뉴스 공식사과? 그리고 곧이어 삭제?

세월호 고의 인양에 문재인 후보가 연관되어 있다는 식의 조을선 기자의 보도로 인해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는 시점에 SBS는 공식 사과를 냈습니다만, 조을선 기자가 박지원의 마크맨이었다는 정황과 함께 이 조을선 기자의 가짜 뉴스에 국민의 당이 바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의혹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건드릴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는데 또 세월호 가지고 장난질을 한 것에 정말로 참을 수가 없네요. 홍준표는 3년 울궈먹으면 됐다 라는 말을 하질 않나, 이번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것을 2년전부터 예측해서 일부러 세월호 인양을 지연했다? 이게 무슨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것인지, 요즘 왜 가짜 뉴스 그리고 기레기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기사를 써놓고선 해명은 또 국민들의 오해다? 그리곤 현 시점에서 이 SBS 홈피의 해명 기사도 지워졌습니다.(하지만 네티즌들은 아카이브를 생활화!! 한단다) 뭐 의혹은 사람들 깨어있을 때 방송하고 사과는 새벽에 하고선 사과했으니 난 지운다 이건가요? 

<기다렸다는 듯이 올라왔던 박지원의 페북>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해명 역시 허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여자 앵커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에 대한 수사 언급, 대선 후보, 변조 녹취록 순으로 영상이 플레이 됐음에도 기사의 내용과 정반대의 잘 못된 주장이다 란 식의 해명을 했다는 것 입니다. (실제 그들은 분명 문재인 후보와 관련이 있는 양 이야기하는 녹취를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동영상 또한 여전히 남아있지요:https://youtu.be/hFzeL-S0HE0?t=29m57s ) 아니 문재인 후보가 어떻게 차기 대권을 쥘지 알고 세월호 인양을 지난 2년간 지연하나요? 만약 최순실 박근혜 국정 농단 아니었다면 문재인 후보가 이정도 선전을 할 수 나 있었을까요? 그래 놓고선 오해다? 뻔뻔하기 짝이 없는 찌라시 수준의 뉴스를 내보내놓고선?

< 누굴까? 아주 돗자리 까셔야겠어?>

<사고친 기사는 조을선 기자가, 사과는 유영수 기자가??>

그리고 국민의 당의 논평 역시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네티즌들은 아카이브를 다 떠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측에서도 이번 가짜 뉴스보도와 관련해 강력하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을 시사했고 관련 발언을 한 공무원을 공개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적어도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기자들이나 언론들에 한해서는 정말로 제도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또 언론 탄압이라니 하는 헛소리를 지껄이겠지만,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고 책임 지지 않는 언론은 이미 언론의 기능과 가치를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물타기식 주장에 네티즌들은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만약 이번 보도가 조을선 기자 개인의 작품이라면 (물론 그럴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함은 물론이겠거니와(시키는대로 한 것도 문제겠죠), 이와 연관된 기사 결재 라인까지 확실히 그 책임을 저야 한다고 봅니다. 

<조을선 기자 박지원 마크맨 정황>

그리고 적폐 세력이라고 일컬어지는 세력 중에 정말로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적폐 세력은 바로 국민들의 눈을 현혹시키고,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거짓 뉴스와 편향된 뉴스들을 양산해내고 있는 언론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끝까지 안심하면 안되고 투표로 이 나라가 바뀔 수 있도록 한 표를 행사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드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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