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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s story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단일화 합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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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단일화 합의?

imkien 2017. 5. 2. 00:00

결국은 이렇게 합치는 거군요, 무슨 국민을 위해라는 소리를 하더니만,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태 정치의 끝이네요. 오늘 바른정당 소속의원 14명이 보수 대변혁의 길을 같이 하겠다면서 바른정당을 탈퇴하고 홍준표의 지지를 선언 했습니다. 보수대변혁이라 글쎄요 벌써부터 박근혜 사면을 이야기하는 이들과 그런 보수 대변혁이 가능할지, 그리고 세월호 3년 우려먹었다고 이야기하면서 30년도 넘은 박정희 정권에 빌붙어 사는 누군가와 그런 개혁이 가능할 까요?


얼마전 장제원이 파파이스에 나와서 한 이야기를 들은 후 부터 아, 잘하면 탈당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을 했는데, 지지율이 나오지 않으면 자신들을 지지하는 기초가 흔들리기에 어쩔 수 없다 라는 발언은 탈당을 위한 밑밥을 깐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이번 탈당 사태를 보며 확연히 들었습니다.


<홍준표와 비유승민계, 후보 왕따 시키기?> 



이번에 바른정당을 탈당한 14명의 의원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제원 (부산 사상, 재선)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 3선)

 

여상규 (경남 사천-남해-하동, 3선)

 

박성중(서울 서초을, 3선)

 

정운천 (전주 을 , 초선)

 

박순자 (안산 단원 을 ,3선) 

 

이진복 (부산 동래 , 3선)

 

이군현 (경남 통영-고성 , 4선)

 

김성태 (서울 강서을 , 3선)

 

김재경 (경남 진주을, 4선)

 

황영철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3선)

 

권성동 (강원 강릉, 재선)

 

홍일표 (인천 남구갑, 3선)

 

김학용 (경기 안성, 3선)


<유승민 후보의 손을 꼭 잡은 장제원 의원, 자칭 애국보수?>





그리고 현재 바른정당에 잔류한 의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길부, 김무성, 김세연, 김영우, 김용태, 박인숙,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이종구, 이학재, 이혜훈, 정병국, 정양석, 주호영, 지상욱, 하태경, 홍철호 의원. (킹무성이 의외인데, 아마 움직일 단일화 합의시에 움직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권성동은 법사위를 통해 박근혜 탄핵의 역할의 일부를 감당하며, 마치 국민들을 뜻을 위한 것 처럼 했고,(결국은 박근혜 사면하겠다는 홍준표를 지지하는 아이러니!)  장제원은 청문회 스타로 합리적인 보수의 모양새를 취하더니 결국은 이런 통수치기를 시전하는군요.  그리고 당연히 그렇겠지만 그들이 협상 테이블에서 요구한 것이 자유한국당의 당협위원장 자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선 대거 젊은 피들을 그 자리에 배치했는데, 탈당한 바른정당 의원들은 대부분 다선의 구태이미지를 가진 의원들이기에 차후 선거에서의 자리를 위협 받을 거란 생각에 그런 것이 아닌가? 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답네요 정말!!)


사실 유승민 후보가 합리적인 보수의 기치를 내걸며 나오긴 했지만 안철수 및 홍준표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보수와 중도의 표를 그들에게 잠식 당한 것이 지금의 바른정당의 위기를 불러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토론에서 보여준 그의 스탠스 역시 구태적인 보수의 모습에서 한치도 나가지 못했다는 점도 발목을 잡았겠지요. (경제전문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어야지!! 무슨 대북 주적이야기나 하고 있으니!!)


<팩폭!!! 자제 부탁드립니다!! >


이렇게 통수를 친 것도 모자라 후보 본인은 사퇴를 염두에 두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지만, 정당간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합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어쩌면 지금 배신자 이미지를 뒤집어쓴 그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온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박근혜에 대한 항명 파동으로 물러났던 그가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소신을 지킨 모습 그에 따른 동정론이었으니까요. 그렇기에 이번 사태를 잘 이용한다면 어쩌면 다음번엔 중도층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물론 그전에 전술핵 같은 허황된 이야기나, 경제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한 것에대한 전문가 이미지  실추 등을 극복해야 하겠지요.



현재로선 대선 정국에 들어서 가장 잃은 것이 많은 것 처럼 보이는 유승민 후보가 과연 바른정당을 수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차후 그의 정치 생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질 수 밖에 없는 하루입니다. (물론 그를 좋아하지도 않고 지지할 일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제발 제대로 된 보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니!! )

그리고 결국 밥그릇 싸움에서 자신들 밥그릇 잃고 싶지 않아서 원대 복귀하는 정치꾼들을 잘 기억했둬야 겠다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라는 생각을  저런 정치꾼들을 보면서 하게 됩니다.


투표로 저런 적폐, 구태 세력이 국민들 우습게 여기지 못하게 하도록!!! 5월 9일 꼭 투표하시길!!!!!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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