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Kien's story

러시아 터키 주재대사 총격에 사망, 푸틴 무력보복 검토? 본문

All My Concern/Media,Society

러시아 터키 주재대사 총격에 사망, 푸틴 무력보복 검토?

imkien 2016. 12. 20. 04:09

요즘은 정말 전세계적으로 여러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국내도 병.신.년 답게 정말 상상이상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전세계도 못지 않은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국내에선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해 죽겠는데, 우리의 자랑스런 칠레 외교관은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세계적으로 국격(?)을 높여주는데, 일조해주었습니다.


윤창중에 이어, 이번엔 박정학 외교관인데요, 근데, 이 외교관은 국내에서도 성추행을 했던것으로 드러나, 과연 소위 엘리트라는 인간들에게 인성이란 것이 있는가 라는 생각 까지해보게됩니다. 이런 이들이 무슨 국가를 위해 일을 할 것이며, 무슨 국민들을 위해 일을 하겠습니까? 외교관은 그 나라의 얼굴로서 각 나라에 교민들 및 여행객과 자국에 관련된 일들을 잘 처리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것을, 이들에게 그런 프라이드도 소명감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터키주재 러시아 대사가 총격으로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안드레이 카를로프 대사는 터키 앙카라의 미술 전시회에  참가해 축사를 하던 도중 한 괴한에게 총격을 당하게 됩니다. 이 괴한은 터키의 경찰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피살당한 카를로프 대사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북한대사도 했던 대사로 한어도 전공한 분이셨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RIP)




이 괴한은 이슬람 과격주의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는 현장에서 '알레포와 시리아를 잊지 마라, 시리아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책임자들은 그 대가를 치를게 될 것이다' 라고 외쳤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외교관인 카르로프 대사에게만 총격을 가하고 CNN등의 다른 외신 기자들에겐 총격을 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로 이 괴한의 배후는아직 명확히 발혀지진 않았습니다.(단순 과격 테러범이라고 보기엔 어렵고, 정치적인 판단하에 벌인 범행같습니다)


문제는 대사의 모국이 바로 러시아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현 러시아의 대통령은 안그래도 강성 러시아를 외치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선 무력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 두려움이 없는 블라디미르 푸틴이란 것 입니다. 


당연히 이 소식을 들은 그는 터키에대한 무력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벌써 으름장을 놓았다는 것이죠. 최근 유엔안전보장 이사회가 시리아 알레포 유엔 감시단 파견에 대한 결의안을 표결에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알레포 민간인 철수와 보호를 위해 유엔감시단을 파견하는 내용을을 담고 있는 결의안이었는데, 이에 대해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고 그래서 비공개 회의를 통해 새로운 결의안을 마려하였고 통과가 되길 바라는 상황이었죠. 


러시아는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로 시리아와 관련한 안보리 결의안을 6차례 거부해왔는데, 괴한은 아마 이런 러시아의 태도에 대한 보복으로 카를로프 대사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봅니다. (대신 러시아는 시리아 반군을 무력제압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가뜩이나 러시아가 시리아에 해온 반대를 넘어 전쟁을 일으킬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과연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질 사안인 것 같습니다. 유럽에 전운이 감돈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겠죠.



그리고 속보에 따르면, 이 괴한은 생포가 되지 않고 총격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그 배후를 정확히 발히지 못한 상태에서 괴한이 사망해 버렸기에, 일은 더욱더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유혈이 낭자하여,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부디 이런 정치적, 이권적 이들로 인해, 힘없는 시리아 국민들이 더욱더 고통속으로 빠져들지 않길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정말, 세상에는 몇몇의 권력자들의 아집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피를 흘린는 것 같아, 정말 화가나고 슬프네요.


<현재 시리아는 안그래도 살기 힘든, 눈물의 땅입니다.>


<왜 이렇게 힘없는 민간인들과 국민들이 고통받아야 할까요>



부디 푸틴이 무력전을 행하지 않고 어느정도의 선에서 봉합이 되길 바랍니다. 가뜩이나 힘든 시리아 난민과 국민들을 더 이상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발... 그리고 사망한 카를로프 대사가 편안히 잠들길 바래봅니다.



If this post help, plz Push Heart: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