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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s story
압도적 탄핵가결, 그리고 남은 것.. 본문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표결이 있었고, 결과는 234표라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긴장과 초조함가운데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셨을텐데요, 저역시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았고, 이만큼 떨리는 심정으로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에 환호했고,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눈물 흘리시는 장면을 보고 울컥 할 수 박에 없었습니다.
비록 이번에 여당 친박 혹은 비박계가 찬성표결을 던졌다고 할지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세월호 사건 당시 보인 여당(새누리당)과 일부 언론들의 행태입니다. 야당이 세월호의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할 때, 정치적 수작이라고 폄하했던 모습들, 그리고 언론들의 잘 못된 보도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게 했던 모습들, 세월호 유가족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뒤에 좌파가 있다며,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인간으론 해선 안되는 막말들을 했던 것을 기억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7시간, 머리를 하고, 작위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왜 구명조끼를 입었는데 구조가 안되냐며 감정없이 말했던 그 모습을 말이죠. 오늘 JTBC 손석희 앵커의 앵커브리핑을 보면서 또한번 감정이 울컥했습니다. 좌파의 선동이 있다는 식의 말들, 그리고 비선 실세는 노란색도 보기 싫어했다는 등의 사실들... 이제 국민들은 세월호때 청와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때 새누리당이 어떤 행태로 일관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국정조사장에 나와, 자신들이 한 잘못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뻔뻔한 모습들을 봤습니다. 그리고 거짓말들을, 정말이지다시는 이런 정치꾼들이 정치를 하는 일이 없었야 하겠습니다. 그런 이들이 또다시 국민들 위에서서 국민들을 우롱하는 짓을 하도록 내버려둬서도 안될 것 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국민들의 민의를 읽지 못하고, 1원도 안받았다는 둥, 아직 입증이 되지 않았다는 둥의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던 그들, 그런 그들을 보며, 다시한번 이런 인간들이 바뀔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런 바뀌지 않는 사람들이 정치권에 자리보전을 하고 앉아있게 된다면, 어쩌면 또 다른 세월호같은 슬픈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대통령은 어떠한 조처나 향후 대처에 대한 말한마디 없이 10분만에 갔지만, 일개 연예인인 유재석, 박신혜양 같은 분들은 안타까움에 5천만원을 기부하는 이런 현상이, 이런 정부가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과연 그런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했던 사람들을 또 같은 당에서 나왔다고 뽑아주는 것이 맞는 것인지 냉철하게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손석희 앵커의 말처럼 아직 우리에겐 해결해야 할 뒷일이 남겨져 있고, 우린 아직 그일을 완수하지 못했으며, 이제야 제대로 출발선에 서있게 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 출발선에 새롭게 스게된 기회가 왜곡되지 않길 바라고, 우리 모두가 끝까지 완주해, 차가운 바닷속에서 스르져간 아이들의 아픔을 달래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한명의 아이라도 더 구하려고 노력하다, 몸과 마음을 다친 한 잠수사의 마지막 유언도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기쁜 날이지만.. 이 기쁨에 온전히 취할 수 없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Remember 20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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