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관련 질환: 갑상선 저하증, 항진증에 대한 총 정리

갑상선과 관련한 병은 의외로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병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성분들께서 많이 걸리시는, 개인적으로 저는 아버지께서 갑성선관련 질병으로 인해 계속 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갑상선은 제가 어린 시절에는 갑상선이라고 배우긴 했지만 요즘은 아마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에선 갑상샘으로 가르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갑상선으로 검색을 하시죠. 

오늘은 이 갑상선(샘)의 기능과 갑상선과 관련한 질환 그리고 그들의 증세에 관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들이 이 갑상선에 영향을 주어 갑상선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고, 저 역시 가족 구성원 중 한분이 이 갑상선관련 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으셨기 때문에 이와관련 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우리의 목 중앙에 위치에 있는 기관으로 후두와 기관에 붙어 있는 내분비샘입니다. 실제 사진을 보면 갑상샘의 모양은 나비모양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 갑상샘은 작고 별로 중요한 기관이 아닌 것 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신진대사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상당히 중요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이 갑상샘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는데, 보통 하나만 오는데, 어떤 경우에는 이 두 경우를 왔다 갔다합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합병증으로 인해  안구가 돌출되는 바제도씨 병에 걸릴 수도 있고, 저하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밥 맛이 없지만 신진 대사가 원할 하지않아 조금만 먹는대도 살이 찌거나 무기력해 지게 됩니다.

◆ 갑상선의 기능

갑상샘은 내분비계에 속한 기관으로 호르몬의 생성과 분비가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티록신,삼요오드티로닌,칼시토닌 등을 분비하는데 이 물질들은 신체 대사를 촉진하여 각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거나 태아나 신생아의 뇌 혹은 뼈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거나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응하게 하고, 적혈구 생성도 늘려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뤄지게 도와 줍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말 그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것으로 인해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갑상샘에서 분비되는 T3와 T4의 양이 과다하게 늘어남으로 인해 맥박이 빨리 뛰거나 심장이 빨리뛰게 되는데, 심장 질환이 있는 분들께 이 갑상선 항진증이 합병증으로 오면 상당히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에 늘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진 대사가 활발해 지기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거나, 피부가 가렵고, 식욕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이 먹음에도 심한 경우 계속해서 살이 빠지게 됩니다.(살빠진다고 부러워하는 분은 없으리라 믿겠습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잘 못 참게 됩니다. 그리고 체력과 체격이 급속도로 약해지게 됩니다.

아래는 갑상선 항진증에 관한 자가 진단 표입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다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렇게 갑상샘 호르몬이 잘 분비가 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되고, 그로인해 무기력해지고, 밥맛이 없어지며, 쉽게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기억력 또한 감퇴되고 집중력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변비도 심해집니다. 갑상선 항진증이나 저하증의 증상은 개인별로 차이가 나기도 하고, 잘 못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초기 단게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점진적으로 그 증상이 심해지니, 어느정도 이러한 증상들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아래는 갑상선 저하증에 대한 자가 진단표입니다.

◆ 갑상선 질환의 치료

보통 갑상선 질환은 약물 치료로부터 시작됩니다. 갑상샘관련 질환들은 호전이 잘 되기도 하지만, 또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발역시 잘 됩니다. 즉 어느정도 진행이 된 상태라면 평생 약을 드셔야 할 수도 있는 질환이란 것이죠. 

약은 메티마졸정 이나 안티로이드 정 중 한가지를 처방하게 되는데, 저희 아버지께서는 메티마졸 정을 드십니다. 그리고 각 증세에 따라 약의 복용 숫자를 조절하게 됩니다. 더불어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 심장약 성분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갑상샘 질환관련 조심해야 할 음식

갑상선과 관련해 중요한 성분은 요오드입니다. 이 요오드를 부족하게 섭취할 경우 갑상선 결절이 오기 쉬운데, 한국인들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일일 권장량의 수십배를 섭취합니다. 이유는 김,미역,다시마, 파래등의 해조류에 요오드가 많은데,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들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요오드가 갑상샘에 이상이 있을 때(특히 항진증)는 많이 먹으면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저희집도 이런 음식을 많이 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젓갈, 간장,된장 고추장, 등의 장류에 들어가는 천일염에도 요오드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에. 갑상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이런 양념류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류는 요오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지 않기에, 이런 과일류를 드시는 것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은 자신이 자주 먹는 식재료에 요오드가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알아두시면 좋을 것 입니다, 예를 들어 김1장에 71.4, 굴 40그램에 50 닭고기 100g에 33 이렇게 말이죠.

단,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분들께서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것이기에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들을 적당히 드셔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드실필요는 없고 적당히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토마토, 당근, 양배추와 같은 채소 및 과일류를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이런 식이 섬유가 많음 음식들은 갑상성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변비를 막아주는 역할도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갑상선과 그와 관련된 질환,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앞서 언급했다시피, 저역시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이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갑상선 관련 질환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갑상선은 신진대사의 문제를 야기하는 동시에 이 신진대사가 감정에도 영향을 미쳐, 쉽게 화를 내거나, 민감하게 반응하여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고 상처입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의 의도가 아닌, 순전히 병에 의한 것 입니다. 갑상선이 스트레스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다보니.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주변 사람들께서는 그런 반응에 상처입기 보다는 병때문에 그런 거란 생각을 꼭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식생활이나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도움일 것 입니다.

포스팅을 하고 나니, 마음이 괜히 예전 생각이 나서 그렇네요. 미리 미리 갑상선 관련 질환이나 증상이 나타나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병원에 꼭 찾아가셔서 상담과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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