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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잘생긴 베니 컴버배치: 닥터스트레인지로 돌아오다

imkien 2016. 10. 13. 18:06


못 잘생겼다라고 일컬어지며,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전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는 ,특히 여성분들, 우리의 베네닉트 컴버배치가 마블의 히어로중 한명인 닥터 스트레인지로 돌아옵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닥터 스트레인지 역 캐스팅은 정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그가 연극 스케줄 때문에 닥터스트레인지를 할 수 없을 뻔했는데, 그가 아니면 안된다는 디즈니의 배려로 촬영팀은 그의 연극 스케쥴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고, 결국은 스트레인지의 촬영을 마치게 되고 곧 개봉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곧 개봉할 닥터 스트레인지를 기념하여 오늘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닥터 스트레인지에 관하여 간략하게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렇죠, 에바그린에 이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돌아온 배우!!! 시리즈 입니다.





못 잘생긴 베네딕트: 잘생김을 연기한다.


1976년생 7월생, 한국나이로 41살 그리고 영국나이론 40살인 이 배우는 영국태생으로 이제는 영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죠. 그는 런던에서 배우인 아버지 티모시 칼튼과 배우인 어머니 완단 벤담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특히 그의 아버지인 티모시 칼튼은 아들 사랑이 유별나기로 유명했다고 하지요. 한가지 궁금하신 점 없으신가요? 왜 아버지 이름이 티모시 칼튼인데, 아들이름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지? 라는 궁금증 말이죠 컴버배치의  풀 네임인 Benedict Timothy Carlton Cumberbatch 입니다 (엄청 길죠? 왠지 김~~수한무 ...가 떠오르네요 정확히는 아버지가 컴버배치란 성을 쓰지 않았던 것이죠).



컴버배치는 2000년 영국의 TV 방송인 하트비트: 굿 닥터로 데뷔를 했고, 연기를 잘 해서인지 매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에 꾸준히 출연 하게됩니다. 특히 그가 사랑하는 연극을 통해 그는 Best Performance 상을 받기도 하지요. 부모님의 재능을 제대로 물려받은 것인지, 참 연기를 잘 하죠.


 


그리고 2010년 컴배배치를 일약 전세계적 배우로 만들어주는 TV 시리즈를 그는 만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잘 아시는 셜록(Sherlock) 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영드죠. 이 드라마를 통해 수많은 셜록 폐인들이 양상되었고 고작 한 시즌 3편밖에 안하는(분량으론 일반 드라마 5~6편정도지만) 드라로 인해 많은 팬들을 기다림에 지치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셜록 주인공들의 뛰어난 연기와 영국 특유의 색감과 참신한 연출 등으로 인해 셜록은 완전 대박을 치고(상이란 상은 다 받는), 주인공 두명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은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되죠. 


하지만 셜록의 팬들 입장에선 이들이 바빠지는것이 그닥 달갑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바빠짐에 따라 셜록의 차기 시즌들이 자꾸 딜레이된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시즌 1 2010년에 방송되고 시즌 2는 2년 후 에 방송되었습니다. 물론 거의 2년 텀마다 나와주긴 했지만, 시즌 4는 2017년이 되어야 볼 수 있게되었죠 (그 사이 유령신부를 하긴 했지만, 부.족.하.다.고!!)


이렇게 잘 나가는 두 배우는 한 작품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컴버배치의 실제 모습은 아니었지만..), 바로 호빗이었죠, 호빗에서 마틴 프리드먼이 주인공을 연기했고, 컴버배치는 스마우그를 연기했습니다. J.R.R 톨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이 영화를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컴버배치는 이런 저런 예술 영화 그리고 군소 영화뿐만 아니라 헐리우드의 상업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는데, 그 첫 시발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스타트랙 인투 다크티스였습니다. (물론 호빗도 상업 영화이긴 하지만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어서 ㅜㅜ)





여기선 셜록에서의 재치있고, 악동 스럽지만 착한 모습에서 벗어나 악역을 맞게 되었죠. 좋아하는 스타트랙에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무척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SF영화가 그리 각광을 받는 느낌이 아니라 아마도 SF 영화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후에도 오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노예12년, 마다카스카의 펭귄, 제5계급,등 헐리우드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 마블의 히어로중 하나인 닥터스트레인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죠.



이런 전세계적인 인기와 연기에 의한 공훈을 인정받아 그는 작년 엘리자베스 여왕에게서 대영훈장 3등급의 훈장을 받기도 했는데, 이건 상당히 젊은 나이에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 국가적인 차원의 활약을 계속 하게 되면, 아마 50세쯤에는 기사 작위를 받을 수 있게 될텐데, 다른 유명 원로배우들이 60세 이상 혹은 70대에 들어서야 기사 작위를 받는 것에 비하면 말 그대로 초고속 승진(?)을 하고 있는 샘입니다.


 그의 인기 요인은 영화에서 보여 주듯 건장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중후한 영국발음, 거기다 연기력, 못생긴듯 잘 생긴 정감가는(말상이 라고 할 수 있는 얼굴이 이렇게 매력적이라니, 그래서 종종 Cucumberbatch...오이배치라고 불리...기.도) 얼굴에 오묘한 눈의 색등 여러 요소들이 있죠, 더불어 그는 많은 팬덤을 가진, 톨킨, 셜록, 스타트랙 관련 영화 혹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여기다 막강 마블까지 섭렵하게 되어 인기는 뭐, 더 이상 말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 팬덤을 가진 영화 드라마에 출연한 최초의 사람아닐까요?)


하지만 이런 컴버배치에게도 흑역사가 있는데, 그것은 그가 유색인종에 관한 실언을 했다는 것입니다.(아쉽게도 취지는 좋았다는..ㅜㅜ비 백인들에게 더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였었습니다) 흑인들에 대해 colored 피플 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는 얼핏 유색인종이니 뭐 크게 문제되는 것 아닌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단어가 백인들이 자신들과 유색인종을 구분하기 위한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적인 배경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걸 방송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페미니즘 발언과 인권 관련 발언을 줄 곧 해온 그가 했으니, 당연히 분위기는 차가워지고 언론매체에에서도 대서 특필하게 되게 되었죠. 물론 그 이후 자신이 참으로 어리석었다라고 진화에 나서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건 그의 흑역사로 계속 남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그의 조상이 유명한 노예상이었다는 것 때문에 그의 이 단어 선택은 더욱더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같이 셜록에 출연하는 마틴 프리드먼도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지요)


여튼, 그가 의도적으로 했든 아니었든 그는 이 무게를 짊어지고 자신이 한 발언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그냥 노예12년이란 영화를 한편 찍는 것으로 마무리 할 것이 아니라 말이죠. 


컴버배치가 맡은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는?


닥터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마블 세계관내에선 최강의 마법사로 불리는 캐릭터 입니다.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마법 관련 캐릭터이기도 하지요. 




원래는 천재외과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손에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수전증이 생겨, 더이상 외과으로서의 커리어를 유지하지 못하게되어 낙담하고 폐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낙담한 인생을 살고 있던 그가 평소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치부하고, 거짓이라고 치부하는 마법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마법으로 세계를 구하게 되는 그런, 캐릭터인것이죠. 아직 영화가 개봉 전이기이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렇고 그의 등장은 차후 전개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어벤져스의 인피니티 워의 밑밥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대다수 팬들이 하고 있습니다 (밸런스 패치??) 

그런데, 이 영화에서도 또 아쉽게도 앞서 언급한 인종차별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었는데, 틸다 스위튼이 맡게된 에이션트 원이 원래는 아시안계 였는데, 백인인 틸다 스위튼이 맞게되어 화이트 워싱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화이트 워싱이란 소수인종이 원 캐릭터 혹은 실존 인물 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모두 백인으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에이션트 원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 역할이기 때문에 나름 의미 있는 인물이기에 더 논란이 커진 것 이라고 봐야겠지요.


여찌 되었든 간에 베니는 지금 가장 잘나가는 배우 중 한명이고, 그런 배우가 나오는 마블의 영화는 여러 팬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마블 영화의 팬이기도 하기에, 곧 개봉할 닥터 스트레인지가 매우 기대됩니다. 현재까지, DC에 압승하고 있는 마블이기에 아마도 엄청 실망 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믿으며, 저도 개봉하면 즐겁게 보러 갈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닥터 스트레인지로 돌아온 베니를 만나 볼 준비가 되셨겠죠? :D 지금까지 닥터 스트레인지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관한 짧은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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