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Kien's story

공황장애에 관하여: 공황장애의 증상 및 치료 본문

Store of Knowledge

공황장애에 관하여: 공황장애의 증상 및 치료

imkien 2016. 10. 5. 01:28

이제는 어느새 익숙해진 병명, 공황장애 특히 연예인들이 이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얼마전 복귀를 선언한 정형돈도 이 공황장애로 힘들어 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고, 결국 무한도전을 하차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 외에도 이경규, 김구라, 김장훈 등등 많은 연예인들이 이병에 걸려 힘들어 했었는데요, 그리고 오늘 크레용팝이라는 아이돌 그룹의 소율이라는 가수도 공황장애로 휴식을 갖는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럼 공황장애란 무엇이길래, 이렇게 연예인 그리고 나아가 일반인들도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일까요? 오늘은 공황장애에 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란 무엇인가?


공황발작은 보통 한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동안 아주 강렬한 불안 혹은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이 때 심계항진 혹은 빈맥같은 자율신경계 증상들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공황발작인 예고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을 곧 공황장애라고 칭합니다. 


이런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분들은 보통 심근경색이나 다른 내과적 질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질병 때문일까 점점더 불안하게 되고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다니고 또 불안해 하는 반복적인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100명중 1.5~3명 정도 발생하는 병으로 엄청 희귀한 병도 아닙니다. 불안감, 두근거림 이런것들로 심장내과를 찾는 분들의 상당수가 공황장애 환자라고 하니 정말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 공황장애란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자기 진단

보통 다음의 증상 중 4개이상이 갑자기 일어난다면 공황장애라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만, 공황장애의 증상역시 개인별로 아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갑자기 빨리 뜀

● 갑자기 땀이 많이 남

● 손,발, 혹은 몸이 심하게 떨림

●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이 듬

● 흉부가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낌

● 메슥거리거나 복부에 불편함을 느낌

● 갑자기 어지럽거나 쓰러질것 같은 느낌이 듬

● 미쳐버릴 것 같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낌

● 죽을 것 같거나 누군가 날 해칠 것 같다고 느낌

● 지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혹은 반대로 오한을 느낌


공황장애의 발생 원인


보통 공황장애를 우리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만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공황장애 발생의 원인에 대해선 생물학적인 원인과 심리학적 원인 두개로 나뉩니다. 우선 생물학적인 원인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기거나, 뇌의 구조중 변연계 혹은 전전두엽의 이상 그리고 간뇌의 청반핵의 이상 등이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간뇌의 청반핵은 일종의 경보장치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타인보다 몇배나 민감해서 아주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경보가 발동되서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것 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공황장애는 의외로 유전적 요인이 커서 공황장애가 있는 직계 가족이 있으면 공황장애 발병 확률이 적게는 4배에서 8배까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높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사회, 심리적 요인으로는 성격이 지나치게 내성적이거나 의존적인 경우, 혹은 완벽주의자에 성취욕이 과한 경우 경쟁에 의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이로인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과음하거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고, 이는 다시 수면부족을 발생시켜 공황장애를 발생시킬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 입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공황장애는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병입니다. 많은 치료방법이 있긴 하지만 가장 많이 쓰이고 선호되는 방법은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입니다. 그리고 보통 공황장애 치료는 이 둘을 병행해야 효과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보통 다양한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 선택적인 세로토닌 흡수 차단제, 베타 블러커등의 약물이 많이 사용됩니다. 8~12개울간 치료를 지속하게 되는데 중간에 치료 중단시 재발이 많아 오랜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치료가 되었던 환자들의 30~90%가 약물 복용 중단 후 다시 재발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치료보다도 더 효과가 높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공황장애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지 행동 치료는 왜곡된 생각들, 즉 예를 들어 '심장마비가 와서 죽을 지도 몰라' '이번을 넘겨도 다음에 또 이런 일을 겪게 될거야' 등의 극단적인 생각을 보다 합리적인 대안으로 바꿔주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이완훈련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이완상황을 연상케 함으로써 공황발작을 이겨내도록 도와줍니다. 더불어 호흡법을 익혀서 발작이 생길시 과호흡을 하지 않도록 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경과 및 예후


보통은 청년기 후반이나 초기 성인기에 발병을 하는데 이 시기에 증가된( 취업, 사회생활, 경쟁 등등) 스트레스가 발병에 관여하기 때문이란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일종의 만성질환입니다. 오랜 추적 연구결과 환자들의 30~40%는 증상이 아예 없어지거나 약 50%는 증상이 있지만 가벼워 생활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20%의 환자는 여전히 증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심한 증상이 계속되는 환자들은 보통 우울증으로 진행되고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발병전 기능이 좋고, 증상이 단기간만 나타났던 환자들이 더 예후가 좋았다고 합니다.



 공황장애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꾀병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기도 하지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는 분명 생물적요인과 사회,정신적 요인이 결합한 병입니다.  이런 인식이 없이 꾀병 혹은 의지가 약하다고 치부해 버리면 환자들은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지고 자책감에 빠져 오히려 공황장애가 심해지게 됩니다. 


때문에 주변 지인 특히 가족들은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함께 보듬어 준다면 훨씬 치료의 효과가 좋아지니 환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갖고 옆에서 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공황장애에 관해 알아봤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자기진단이 있긴 했지만 증상은 다양할 수 있으니 자신이 공황장애 혹은 지인이 공황장애 같다란 생각이 드시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해 보시길 권합니다.


<Healthy life 관련 볼만한 글>

브라질 슈퍼푸드 추천: 당장 여러분이 드셔보셔야 할!!!

잠복결핵 감염이란? : 잠복결핵 감염 주의보

바른 디톡스 다이어트 방법

라식: 라식을 고민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정크 푸드를 피해야 하는 이유 : Nutrition For Healthy Life

안전한 천연 치약 홈메이드: 치약의 유해 성분에서 벗어나기

볼 살 빼는 방법: 얼굴 살 빼는 5가지 운동법

종아리 살 빼는 법: 슬림한 다리 라인 만들기

허벅지 살 빼기: 허벅지 안쪽 살 빼기?



If this post helps you, Plz Push Heart :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