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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야 문명은 사람을 희생하는 인신공양을 했을까?

imkien 2017. 10. 25. 23:58

마야 문명은 한때는 신화와 같은 미스터리를 품고 있었던 문명이지만, 사실 많은 부분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 문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야 문명에 관해 아주 잘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는 마야에서는 인간을 죽여서 제사를 드리는 인신공양을 행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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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같은 사람을 죽여 제사를 드린 그 동기에 관해서는 여전히 명백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이 Sacrifice 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왔는데 신성이란 것과 관련한 단어입니다. 아마 마야 및 아즈텍과 같은 문명에서도 이러한 희생?을 통해 다른 종교적인 의식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죽임으로 신성한 의식을 행하고 그들의 신들을 달래거나 그들에게 존경을 표현 하기 위해 그러한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입니다.




신들과의 소통 그리고 세상과의 투쟁


모든 인간사회와 마찬가지로 마야 문명 역시 가뭄 그리고 혹은 폭풍 때로는 적의 침략과 질병의 발생 등등 죽을 불러오는 불가피한 일들이 발생했고 그들은 이 문제를 두고 씨름을 해야만 했습니다.  마야 문명의 신들의 신전에 있는 그들의 신들은 이 세상에 대해서 그들이 통제를 하고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날씨와 일종의 행운 등을 통해 보여줬지만, 마야인들은 그들의 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교감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마야는 이러한 신과의 교통을 위해 특정한 이벤트를 통해 인간을 죽여 제사를 드리는 의식을 수행했으며 이러한 이벤트들은 통치자의 사망, 새로운 통치자의 옹립, 위기, 건물의 완공과 그 건물의 신에 대한 헌납, 전쟁의 시작, 혹은 특정 축제 등 의외로 많은 일들 가운데 행해졌지요. 그리고 이 특정한 일들을 위해 희생을 진두지휘한 이들과 그로 인해 희생을 당한 이들에게는 이 일련의 일들이 분명 다른 의미로 다가왔을 겁니다.





생명의 가치


마야인들은 삶에 가치를 두었고 그들의 종교에 따르면 내세 역시 있었기에 어느 한쪽만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있어 내세를 위한 혹은 삶을 위한 인간의 희생은 살인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그들의 신들에게 맡기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희생의 대상에는 아이들 역시 포함되었지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자녀를 잃는 것은 한 개인 혹은 가족에게 가장 큰 대가였으며 슬픔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를 제사의 희생물로 드리는 것은 아주 큰 위기의 시기이거나 혹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거룩한 행위가 필요한 시기에 행해졌지요.  더불어 전쟁과 통치자 취임에 있어 인신공양은 통치자가 다른 이들을 통제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매우 정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했습니다.


학자들은 포로들의 공개적인 살해 및 인신공양은 통치자의 능력을 보여주고 또한 그가 신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대중을 안심시키는 장치로 쓰였을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더불어 그들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통로이기도 했지요.




그리고 또 다른 희생


마야의 제사장 혹은 통치자들은 단순히 포로를 인신공양으로 드렸을 뿐만 아니라 흑요석 칼, 가오리의 등뼈를 이용해 자신의 몸을 베어 피를 내고 그것을 신들에게 바치는 개인적 희생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통치자가 전투에서 패한 경우 그는 심지어 고문을 당하거나 자신이 인신공양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물건들 그리고 기타 물건들은 치첸이차 (현 멕시코 유칸타 주 중부에있는 마야의 고대 유적) 에 있는 성스러운 장소에 인신공양과 함께 통치자의 무덤에 함께 묻었습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과거의 인신공양에 대한 목적을 생각할 때, 우리는 어떻게 사람들이 자신을 개인과 사회 구성원을 위해 희생하고 또 그러한 희생을 통해 권력이 형성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은 쉽지도 않고 그렇게 달가운 상상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이 마야에서와 같이 인간을 희생하는 인신공양은 상당히 이른 시간에 많은 곳에서 행해졌고 금지되기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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