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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s story

애드센스 첫 수익 지급 및 애드센스에 대한 단상 본문

All My Concern/Adsense 도전기

애드센스 첫 수익 지급 및 애드센스에 대한 단상

imkien 2016. 11. 22. 22:07

애드센스를 시작한지 이제 거의 3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 애드센스를 하기 위해서 이런 정보를 모으고, 누구나 한번쯤은 만난다는 컨텐츠 부족으로 4차례 딱지를 맞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8월27일 승인을 받았고, 애드센스를 달게 되었고, 아 나도 금방 수익을 얻겠지? 라고 생각 했는데 왠걸 수익은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기껏해야 하루 0.01 달러 0.05 달러 정도의 수익이 전부였습니다. 이런저런 정보 취합 끝에 애드센스 수익을 내기 위해선 꽤나 부지런히 포스팅을 해야 하고, 그냥 설렁 설렁 취미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기 위해선 어느정도 포스팅이 쌓여야하고, 포스팅 누적과 동시에 수익이 될만한 정보를 포스팅해야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물론, 저는 애드센스로 큰 돈을 벌어보자, 라고 시작한게 아니라, 용돈벌이 커피값 정도만 되도 좋겠다 라는 심정으로 시작했었습니다. (물론 하다보면 욕심이 조금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애드센스를 하면서, 역시 남의 돈 먹기는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익이 나기 시작한 것은 하루에 포스팅을 3개씩 꾸준히 한지 쫌 지나서 부터였습니다.(예약까지 걸어두고 했던 시기라, 정말 피곤했습니다) 그런데, 이 하루 3개의 포스팅을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아마도, 공감을 하실텐데 집에 오면 피곤해 쉬고 싶은 마음 뿐인데, 여기에 포스팅을 하루에 3개를 한다? 쉽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뭘 포스팅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단가 높은 키워드 선별이니 하는, 이런 저런 고민하다 보면 하나 하기에도 벅차게 되는 경우가 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엇보다 그런식으로 포스팅을 한다는게, 엄청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오래하지 못하는 이유가 하다보면 사람이란 생활도 변하게되고, 또 열정이나 관심사도 변하게 되는데, 이걸 꾸준히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한때 잘나가고 하루에 몇천 몇 만명씩 오던 블로그(애드센스를 단)들이 지금은 운영되지 않는 경우도 아마 이런한 이유 때문일 것 입니다. 여튼 초반부터 너무 욕심을 내면, 이 블로그라는 것을 오래하지 못하실 것 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수익을 위해 이런저런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들도 많았습니다. 관련도 없이 오직 수익을 위한 포스팅을 하는 분들도 많고요. 아무래도 수익성 블로그들이란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블로그를 3~4개씩 운영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반 사회생활을 하면서, 3~4개의 블로그에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 것이 가능할 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종종 말도 안돼는 너무나도 수익만을 노린 블로그를접하다보니, 이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는 것이 그리 즐겁지 않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여튼 여전히 블로그에 대한 고민도 하고있긴 하지만, 지금은 최대한 편안하게, 즐기면서 하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이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미리 아셨으면 좋겠고. 너무 급하게 마음 먹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 전합니다.



저의 첫 지급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애드센스는 100달러를 넘어야 수익 지급이 가능해집니다. 저도 100달러를 넘어서니,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지급보류! 라는 알림이 뜨면서 수익을 받을 방법을 설정해야 했습니다.(저는 시작한지 딱 1달 반만에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SC 제일은행(스탠다드 차티드)이 수수료를 안떼어서 많이들 애용하시는데, 저는 집에서 좀 거리도 있고해서 그냥 기존에 사용하는 국민은행으로 설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100달러가 넘으면 지급기일인 21(미국시간)일에 지급이 되는데, 어제 밤 11시쯤 G메일 알림이 핸드폰에 띵!! 하고 떠서 봤더니 지급되었다고 메일이 뜨더군요. 그래서 쾌재를 부르며 국민은행에 접속했지만, 입금내역은 없었습니다.




뭔가 당혹, 스러울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 입금은 그다음날 혹은 며칠 안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전에 파악해둔 정보로는 은행에서 해외송금은 전화를 통해 확인을 한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전화없이 오늘 정오쯤에 그냥 Google 이라고 찍히고 송금이 이루어져있었습니다. (그런데 만원인줄 알았던 수수료가 만원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ㅜ)




수익을 공개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뭐 큰 금액도 아니고, 이런저런 개인적인 내용을 올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애드센스는 확실히 다른 CPC 광고에 비해 돈이 됩니다. (지금은 안달고 있지만, 다음 애드핏도 달아봤었고,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도 광고를 달았었습니다. 애드센스가 수익이 100달러를 넘어섰을 때도 다음과 네이버의 수익은 만원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또 열심히 해야하고, 이것 역시, 즐거움을 위해서 한다고 보기엔 어려운 것 같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정직하게, 자극적이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내는 분들도 많기에, 이왕 블로그를 즐겁게 하고 계시다면, 애드센스를 달아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D ( 저역시도 그러도록 노력해야하고요)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오랫동안 하시겠다라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는게, 애드센스를 달아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지름길 일 것입니다. 애드센스 첫 수익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애드센스에 대한 지금까지의 저의 짦은 소감을 이야기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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