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아우른 명품 자동권총 Best 5

수많은 화기들 중에서도 권총은 나름의 감성과 매력이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많은 권총들 중에서도 총기 덕후들에게 사랑 받는 시대를 아우르는 제품들은 늘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자동권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5개를 모아봤습니다. 과연 이중 좋아하는 스타일의 총기가 있으실까요?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죠.

<읽을 거리>

히틀러와 나치는 어떻게 독일의 권력을 잡았나?

A-10 썬더볼트: 워호그의 강력함은 어떻게 탄생했나?

소음기를 단 총소리는 정말 영화에서처럼 소리가 작을까?

루거 (Luger P08 9mm)

루거는 독일에서 개발된 자동 권총으로 독일 DMW사에서 생산하고 1904년도에 독일 해군에 채용되었고 육군에는 1908년도에 채용된 휴대용 권총입니다. 아마 가장 유명한 독일 권총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고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C96과 함께 오래도록 사용되고 사랑 받았던(특히 미군의 노획용으로) 권총일 것 입니다. 

루거는 우수한 디자인(독일 감성)과 성능으로 많은 이들을 만족 시킨 작품입니다. 루거는 원래 7.65X21mm 파라블럼 탄용으로 설계되었지만 실사용에서는 9X19mm 를 도입한 권총으로 유명한 권총이지요. 루거 자체가 지랄 맞을 정도의 섬세한 설계와 그 디자인 그리고 정확성으로 인해 수많은 수집가들의 수집 대상이며 그들에게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휴대용 권총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역대 권총 중 손꼽히는 권총을 꼽으라고 하면 늘 손에 꼽힐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몇몇 자루는 여전히 유통 중이며 합리적인 가격에 (?)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수집용으로 말이죠!)

SIG 226 (P226)

SIG 226 소위 P226으로 불리는 이 권총은 1983년 SIG/Sauer 사가 개발한 자동권총입니다.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던 P220을 기본으로 한 이 권총은 그 명중률과 정확성으로 인해 항상 수위에 꼽히는 권총으로도 유명합니다. 세계 곳곳의 엘리트부대나 경찰 부서에서 사랑 받는 권총으로도 또한 유명한 권총이지요.(그렇기에 미드 혹은 영화에도 꽤나 자주 출연하는 총기이기도 합니다) SIG의 P226은 존 브라우닝(총신)의 고정 브리치와 단발 반동 디자인 개념에 의존하는 또 다른 전투용 자동권총입니다. P226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방아쇠가 완전히 맞물리지 않으면 공이가 뇌관에 닿지 않도록 하는 완전한 안전장치를 사용했다는 점 입니다. 

비록 단가가 비싸서(탄창까지 포함한 패키지 단가) 다른 권총 기종(그게 베레타라나 뭐라나)에 밀리긴 했지만 그 정확성으로 인해 여전히 사랑 받는 9mm 계의 스테디 셀러와 같은 자동권총으로 남아있습니다. (미 네이비 씰이 채택한 총이기도 하지요)

베레타(Beretta 92FS)

9mm 계의 또 다른 스테디 셀러 혹은 베스트 셀러이자 앞서 언급한 P226을 밀어낸 그놈입니다. 이 이탈리아의 베레타사가 만든 자동권총은 1980년대 후반부터 미 육군의 선택을 받았고 그 이후 미 육군의 제식 권총이 된 것이 베레타였습니다.  92FS는 낮은 반동과 총알의 공급 및 배출이 용이한 개방형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용한 매우 직관적인 자동권총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미군의 JSSAP(소형 총기 선발프로그램)에서 엽기적인 테스트들을 다 통과한 것으로도 유명한 총기입니다.

92FS 이전에는 슬라이드 파손이 일어나는 이슈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92FS로 접어들며 이러한 이슈는 사라지고 가격, 안정성, 정확성을 잡은 권총으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하지만 이 사건의 여파로 네이비 씰에서는 그 밀린 P226을 사용하게 되지만요) 그리고 25년 넘게 미 육군의 제식 권총으로 사용되어 최고의 자동권총 중 하나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권총이 되었습니다.

브라우닝 하이 파워(Hi Power) 

존 브라우닝은 언급했다시피 총기의 신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총포기술자 입니다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일을 혼자 해낸 인물이죠. 현대 자동화기의 터를 닦아낸 말 그대로 총기의 신이라고 불릴 만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가 기초 설계를 한 브라이닝 Hi Power는 휴대용 무기의 베스트 셀러에 들만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비록 이 권총의 디자인이 마무리 되기 전에 브라우닝은 세상을 떠났지만 부라우닝의 디자인을 기초로해서 만들어진 이 총기는 전례없는 싱글액션 권총의 명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1935년에 생산을 시작한 (그가 죽은지 약 9년 뒤인) 이 제품은 복열장전식 대용량 탄창을 매우 빠르게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한 제품이기도 합니다.(물론 이제는 대용량은 다른 제품군에도 흔해서)

스테디 셀러라는 말에 걸맞게 1935년에 생산을 시작한 이래 2005년도까지 생산을 해온 제품이며 역사상 가장 널리 사용된 군사용 자동권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권총 덕후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세계 50여개 국의 군대에서 현역으로 쓰이는 총기이기도 하지요)

콜트 (Colt)1911 

콜트 1911 말 그대로 1911년에 탄생한( 물론 오리지널 이지만)이 총기가 최고의 권총 중 하나라고 말하는 것에 태클을 걸 수 있을까요? 역시나 총기 설계의 신이 존 브라우닝의 설계로 탄생한 이 제품은 말 그대로 베스트 앤 스테디 셀러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에 착착감기는 손잡이 각도 그리고 정확성 더불어 튼튼하기 까지 했기 때문이죠.

1911은 1911년부터 1985년까지 미국의 군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제1차 세계대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에서도 이 권총이 사용되었다는 것이지요. 콜트 1911은 보다 강력한 탄을 원하던 군의 요청에 따라 존 브라우닝이 45ACP 탄을 개발했고 이 새로운 탄을 이용하기 위한 권총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그렇기에 막강한 대인 저지력을 보이는 권총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명기 중의 명기이기도 합니다. 뭐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검증에 검증을 거쳤으니 어찌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동시대의 C96이나 루거에 비해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이 제품은 정말로 최고의 자동권총이라고 할 만 하지 않을까요? (개량 및 파생을 거치긴 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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