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함께 알아볼까요?

이제 얼마 안있으면 민족의 또하나의 대명절인 추석, 한가위가 돌아옵니다. 이번처럼 긴 추석 명절이 다시 돌아오긴 위해선 몇십년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긴 명절 연휴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이동하실 것 같습니다. 해외로가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또 부모님이 자식들이 있는 곳으로 올라오시기도 하시겠죠? 혹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식들이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가기도 하겠지요.

추석에는 차례를 지냅니다. 차례란 추석이나 혹은 설과 같은 명절에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며 예를 올리는 것을 의미하지요. 보통 돌아가신 조사 중에서 자신으로부터 4대까지 차례의 대상이 되는게 보통이고 종법에 따라 일반적으로 장자, 장손이 차례의 제주가됩니다.

물론 예전만큼 차례의 중요성이 많이 희석되어 엄격하게 지키지 않는 분위기이기도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전히 이런 차례 문화를 지키는 가정들이 꽤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위의 이미지처럼 추석의 차례상을 차리시면 됩니다. 이 차례상은 율곡이이가 지은 책인 격몽요결을 바탕으로 차린 차례상이지만 차례상은 지역 혹은 가문에따라 그리고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요즘은 생전에 살아계실 때 좋아하신 던 것을 차례상에 올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동육서(생선은 동, 고기는 서) 좌포우혜(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조율이사( 서에서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순으로 놓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순서가 정확한 팩트에 기인 한 것이 아니라고 하죠 ㅜㅜ)

이렇게 이미지로 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으시죠? 빡빡한 경제 상황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온 가족, 친척들이 모여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음주와 노름, 그리고 가시 돋은 오지랖 말로 서로 상처 입히고 싸우는 추석은 아니길 또 한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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