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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에어 전기차 최고속도 기록

imkien 2017. 7. 12. 23:59

전기 자동차는 앞으로 자동차 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 입니다. 아니 이미 전기 자동차는 많은 이들의 주요한 관심사이기도 하죠. 살아있는 토니 스타크라고 불리는 일론 머스크가 일궈낸 테슬라는 이 전기 자동차 업계에 최선두 자리에 위치한 기업입니다. 그렇기에 테슬라는 럭셔리 전기 자동차의 대명사처럼 되었죠. 하지만 어떤 시장이든 독점적인 지위는 소비자에게 그리 달가운 것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여기 한 기업이 전기차 시장의 강자 테슬라에게 공개적인 도전장을 냈는데 그 기업은 바로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입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이 기업은 테슬라의 부사장이었던 버나드 채 입니다.(지금은 아닙니다) 지기지피면 백전불패 라는 말이 있듯이 테슬라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는 이가 최고 경영자 자리를 맡은 것이었죠.  그외에도 테슬라의 모델 S의 수석 엔지니어였던 피터 로빈슨도 함께하고 있으며 디자인 부사장 역시 폭스바겐에서 잔뼈가 굵은 데릭 젠키스를 영입해서 탄탄한 경영진을 구축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의 태동 






루시드 모터스의 출발은 전기자동차와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였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사명으로 개명하기전 까지는 아티에바(Atieva) 였죠. 그리고 전기 배터리와 관련한 많은 특허를 가진 회사이기도 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중국에 전기 버스 제조사에 전기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그 분야에서 이름을 내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중국의 많은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전기 자동차를 만들겠다라는 계획을 실천하기 이르게 되었죠.


하지만 빵빵한 자금으로 테슬라 견제의 길을 잘 걸을 것 같았던 루시드 모터스는 암초를 만나는데 그건 바로 탄탄했던 경영진에 누수가 발생했다는 것 입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새 부회장으로 전 테슬라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마틴 에버하드를 영입했는데  그가 영입된지 단 6주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고 설상 가상 버나드 채 마저 루시드 모터스를 떠납니다. 




이는 루시드 모터스 지분의 25%를 가진 러에코가 이미 퓨처데이(2016 CES 박람회에서 정말 끝내주는 컨셉카를 내놓은 회사 하지만 그 이후 지지부진)에 비밀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었기에 루시드 모터스가 전기 자동차 사업에 뛰어드는걸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기존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납품하는 부품회사로 남기 원했던 것이죠. 버나드 채는 투자자들의 방침에 반발 했지만 결국 자리를 내놓고 떠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경영진 멤버들은 루시드 만의 전기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시제품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루시드 에어(Lucid Air) 테슬라의 최고 속도 경신!


이런 우여 곡절 끝에 내놓은 프리미엄 시제품인 루시드 에어(프로토 타입)는 테슬라가 모델 S가 올린 최고시속 155mph 즉  킬로미터로 환산하면 250km 정도를 가뿐하게 뛰어 넘은 235mph (378km)를 기록하며 전기차 최고 속력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130kw 배터리로 약 640km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프로토 타입이면 순전히 속도적인 측면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었기에 실제 생산되는 양산형 모델은 전자적으로 좀더 다루기 쉽게 하기 위해 최고 속도가 지금보다는 더 제한될 것이며 차체도 조금은 더 무거워 질 것 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시드 에어는 루시드 모터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좋은 스텝을 밟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루시드 모터스의 기술이 테슬라와 좋은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루시드 에어(Lucid Air) 프로토타입을 만나다


루시드 에어의 가격은 52,500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최근 공개된 프로토 타입에는 파노라마 썬 루프, 55도 각도 경사진 뒷좌석 2개, 29개의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럭셔리한 옵션이 포함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루시드 에어는 약 315마일과 1천 마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사측에선 이야기 했습니다. 더불어 이 프리미엄 모델은  테슬라 모델 S P100D 처럼 10만달러 이상들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루시드 에어의 고급모델이 아닌 기본 모델은 약 400마력에 240마일의 주행거리를 가질 것이며 이것은 이 모델이 테슬라의 보급형 모델인 S75와 경쟁할 것이란 의미입니다. 



이번 프로토 타입 시승에 참여한 이들의 언급에 따르면 모델 S보다 폭은 좁지만 내부는 매우 넓고 편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뒷좌석의 경사도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가능하며 얼마만큼 좌석이 기울어져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전석에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아직까지 프로토 타입이라 3개의 디스플레이가 모두다 확실히 기능하진 않았지만 형식이 매우 명확하여 다양한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고 합니다.







비록 이번 프로토 타입을 공개함에 있어 그 자리에 참석한 이들이 직접 시운전을 하는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동승을 할 수 있었는데, 대부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렸다고 하니 앞으로 테슬라의 대항마로써 얼마만큼 해줄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더불어 루시드 에어를 위한 배터리 셀을 위해 루시드 모터스는 삼성 SDI와 손을 잡았다고 하니 테슬라와 일본(파나소닉), 그리고 루시드 모터스와 한국(삼성)의 경쟁관계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투자적인 면에서도말이죠.



<관련 읽어볼 포스팅>

테슬라 그리고 전기차관련 앞으로의 투자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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