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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그리고 박근혜를 지지했던 연예인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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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그리고 박근혜를 지지했던 연예인들!!!

imkien 2017. 9. 21. 20:02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일반인들이 지지하는 것 보다 혹은 정치인들에대해 발언 하는 것이 훨씬 더 영향력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렇다보니 선거철만 되면 당연히 연예인들이 선거 유세장에 모습을 보이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가볍게 언급하는 선이나 지지를 표하는 언급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유세장에서 적극적으로 유세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MB, 박근혜 정부시절의 블랙리스트에 대한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고 속속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화이트리스트를 운용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그리고 대중들은 그 화이트 리스트에 올랐던 이들은 누군가 궁금해 할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그럼 과연 박근혜 MB정권 당시 그들을 지지했던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요? 오늘은 박근혜 및 MB를 지지했던 연예인들을 살짝 살펴보도록 하지요.


우선 박근혜 전대통령 부터 살펴볼까요?





전원주씨 당시 멘트가 박근혜 대통령을 뵈면 첫사랑 만난 것 처럼 떨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그저 말없이

행동을 통해 보여주시는 분이다, 생색을 내시는 분이 아니시다. 박대통령 앞에만 서면 눈물이 난다 라고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말없이 행동으로 국민들을 우롱한 것 처럼 보이네요. 



김흥국씨는 뭐 유명하니까요, 당시 그의 멘트를 보면 '나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위해 들이대겠다" 라고 하셨는데, 준비가 너무 안되어 있어서, 뭐하나 할 줄 아는게 없었던걸 이제는 아셨나 모르겠네요.


미달이의 할머니인 선우용녀씨는  박근혜 후보는의 연설만 들으면 눈물이 난다 박근혜 후보는 위기대처능력이 뛰어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후보는 분명 대통령 감이다,  비행기를 탈때도 일반석을 탄다 국민의 돈으로 타기 때문에 일반석을 고집하는 박근혜 후보야 말로 대통령감이다 라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디 갈때마다 화장실 변기 떼어내고 썼을까요? 


이분들 외에도 심양홍, 송재호,정동남, 최병서, 한무,유남규 등등이 박근혜 당시 후보를 지지했었습니다. 가만 보면 대부분 옛날 분들이죠, 박근혜 후보의 지지층이 대부분 중장년층이기에 어쩌면 그들이 알아보고 그들에게 먹히는 이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노년층인 연예인들 역시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있었는지도 모르죠.




그럼 이어서 MB 를 지지한 연예인들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MB 당시 후보에대한 지지를 선언한 연예인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다르게 꽤나 젊은 이들이 많이 포진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MB 후보 공개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죠,  그때 지지선언에 참석했던 면면을 보면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박상규, 박선영, 배한성, 변우민, 신동엽, 소유진, 안지환, 안재욱, 유진, 에릭,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한재석, 등등 상당 유명한 연예인들이 대거 포함이 됐습니다. 


당시 이들이 지지를 선언한 이유는 대부분의 대중 문화 예술인들의 삶은 역대정권의 왜곡된 문화정책과 복지정책의 결과로 최정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고 사회보장제도에 있어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데 MB 후보가 대중문화 발전과 문화적 자긍심을 국민에게 심어줄 것이라 생각하고 이 후보를 전폭지원 할 것이다 라는 의견이었죠.   물론 MB가 당선된 이후 복지정책이야 두말할 나위 없이 꽝 수준입니다만, 아마도 그들은 정말로 그런 지원을 해줄 것이라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에 몇몇은 MB지지 선언을 철회했었는데 안재욱, 차태현, 소유진, 최수종, 김선아, 김원희, 박선영, 한재석, 정준회, 박진희, 홍경민,에릭, 김정은 등등 그들입니다)



저들 중에서도 몇몇은 MB 후보의 유세장에 참석해 열띤 유세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뭐 유인촌이야 장관까지 지냈으니 두말하면 입아프고요. 그외에 길용우, 현석, 정흥채, 이종원, 서인석, 서현선, 박세준, 이덕화 등등의 연예인들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들이고 이들 중 일부는 MB 당선이후 축하모임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에 대해 글을 쓴 이유는 이들이 박근혜 및  MB를 지원했으니 블랙리스트에 올라 고통을 당한 그들처럼 똑같이 고통을 당하게 하자 라는 취지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 성격 또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블랙리스트는 공권력에 의해 만들어졌고 물리적으로 부당함을 그들에게 제공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들이 지지했던 사실은 공권력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닌, 그들이 과거에 했던 사실 그대로일 뿐이니까요. (물론 그들이 화이트리스트에 올라 공권력으로 부터의 비호와 특혜를 받았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이들이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박근혜와 MB를 지지했을 수도 있고 혹은 어떠한 이권에 의해 움직였을 수도 있을 겁니다. 단지 이들이 저들을 선택한 그 이유가 정말로 그들이 바라는 올바른 결과로 표출되었나 하는 것에는 대부분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이들은 연예인이고 일반 대중보다는 훨씬 선거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인물들이니까요. 



이런 포스팅을 한다고해서 이들에 대해 낙인을 찍고 편을 가르자는 것 역시 아닙니다. 그들이 화이트 리스트에 올라 다른 동료들을 고통으로 몰고 사익을 추구한게 아니라면, (MBC 모 아나운서들 처럼) 그들의 정치적 지지는 충분히 납득 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동시에 이들이 지지한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 역시 대중의 몫이고 혹은 비난을 하는 것 역시 대중의 판단이 될 겁니다. 이들은 연예인이기에 그들의 공개 지지선언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지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렇기에 공개적인 지지를 한 사실에 대해 대중들이 아는 것, 그로인해 그들에 대한 이미지가 대중에 어떻게 다가갈 지에 대해서도 본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좋은 의도였던, 혹은 아니었던 간에 말이죠. 혹은 박근혜, MB에 대한 무지에서 왔던 혹은 알고서 지지했던 간에 말이죠.


앞서 언급했다시피, 연예인들은 일반 대중 보다 훨씬 강한 영향력을 가집니다. 그렇기에 공개 지지를 선언함에 있어 누구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돌이켜 보면 훗날 정말 부끄러운 순간이 될 수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그들이 문화 발전에 힘쓰고 복지에 힘쓸 것이라고 지지했던 대통령들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같은 동료들을 억압하고 혹은 조작사진을 만들어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돈을 받고 유세에 간 게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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