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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북 중학교 폭행 사건, 또 다시 학생 폭력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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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북 중학교 폭행 사건, 또 다시 학생 폭력이...

imkien 2017. 9. 18. 03:20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이슈가 된 이후 강릉에서도 폭행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폭행사건 소식이 들리는데 이번에는 천안지역의 천안북 중학교 여학생 폭행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유튜브에  17일 폭행 동영상이란 세 개의 동영상이 떴고 이 동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분노와 경악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빠르게 삭제되었고 현재는 동영상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배드림 및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본 이들이 꽤 되었고 바로 관할 경찰서와 더불어 민주당의 표창원 의원과 각 언론사에 제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에는 한  학생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학생이 그 학생에게 말을 하며 폭행을 하는 장면이 담겨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의 목소리로는 한 명이 아닌 2명 이상의 폭행 가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육성 목소리 그리고 동영상 촬영하는 ) 폭행을 하는 가해자의 모습은 전체가 다 공개가 되지 않았고 얼굴을 가렸는데 이것은 분명 가해자의 신분을 숨기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대신 피해자 학생의 얼굴을 다 공개가 되었는데,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복부를 손과 발로 폭행당하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가해자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피해자의 머리를 또 때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복부, 후두부 같은 경우 잘못 때리는 경우 내장파열이나 뇌손상 같은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음에도 지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때도 그렇지만 정말 위험한 곳만 골라 폭행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가해자가 유급 중이라는 것과 03년 생이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도 정확한 정보가 아닌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보이기에 제보를 받은 관할 경찰서 및 해당 학교의 사실관계 파악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최근 폭행관련 사건 혹은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는데, 유튜브에도 폭행관련 영상들 혹은 현피(현실 PK) 라는 제목들의 동영상이 올라와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동영상 역시 그런 유튜브의 폭행 동영상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 누군가 올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번 부산여중생 사건 때도 부산 경찰서의 안일한 대처와 또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더 신경쓰는 모습으로 많은 분노를 샀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를 더 힘들게 하는 소년법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지요. 선도를 하는 것도 좋고 아직 어린 가해자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만 피해자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하며, 무엇보다 피해자가 납득할 수준의 처벌이나 선도가 이루어져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은 폭행 사건 이전에 이미 선도 대상 학생으로 지정되었으나 관리가 허술해 사건 이전에 있엇던 그들에 대한 평가가 칭찬만 가득했고 실제로는 담당 경찰관은 규정 상 가해 학생을 만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연락을 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그 이후 그들은 부산여중생 폭행 사건이라는 모든 이들이 분노하게 하는 사건을 저지르게 된 것이죠.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그로인해 이러한 선도 프로그램이 과연 의미가 있고 실효성이 있는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선도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으니 당연히 아이들은 선도를 통해 자신들이 한 행위가 잘못 된 것이고 또 담당 경찰관이나 혹은 청소년 상담사를 통해 그런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반성이 아닌 또 다른 폭력을 저지를 수 도 있게 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강릉 폭행사건>



학교 폭력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지고 사는데, 어떻게 가해자는 저렇게 의미 없는 선도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요? 무엇보다 이런 학교 폭력에 대해 말로만 선도한다거나 허울 좋은 선도프로그램을 만든 어른들에게 어쩌면 가장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아이들 끼리 싸운 것 가지고 라는 헛소리를 하는 정신나간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하겠죠)


가장 아름답고 행복해야 할 십대의 학창시절을 폭력으로 물들게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고 그런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교훈과 경험을 줘야 가해자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 사전적인 예방 효과도 있는 게 아닐까요?


정말이지 너무 화가나고 마음 아픈 폭행 사건이 또 일어난 것에 대해 유감이고,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로 인해 가해자는 자유롭고, 피해자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체 살아가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되도 않는 공약하는 정치꾼(국회의원 아님)들에게 쓸데없이 많은 돈과 권한을 주지 말고, 이런 아이들을 돌보고 상담할 청소년 상담사와 관련 경찰 공무원들 늘리고 처우 개선이나 더 힘쓰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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