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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s story

고 최진실씨의 딸 준희의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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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씨의 딸 준희의 이야기

imkien 2017. 8. 5. 03:22

어느새 우리 곁을 떠나가버린지도 꽤 되어버린 배우 최진실씨에겐 남겨진 자녀 2명이 있습니다. 바로 환희와 준희죠. 많은 이들이 불행하게 떠나버린 최진실씨와 또 외삼촌인 최진영씨를 생각하며 이 두 아이가 행복하게 잘 크길 바라왔습니다. 저역시 그러한 사람 중 한 명이고요. 부모 모두가 자살로 인해 세상을 뜨고 하나 뿐인 외삼촌 마저 엄마를 따라 그렇게 가버렸으니, 과연 이 아이들은 누굴 의지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기댈수 있는 유일한 혈육은 할머니 밖에 없을 것 입니다. TV에 종종 모습을 드러낸 두 아이들 특히 어느새 훌쩍 커버린 두아이의 모습을 보며 저 아이들이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 수는 없었던 걸까? 얼마나 많은 무게를 지고 있었기에 그렇게 저 아이들을 두고 그렇게 일찍 가버린 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어느새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그래도 그 숨막히는 터널 같은 곳에서 잘 버텨주고 이렇게 까지 컸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금 전 최진실씨의 딸인 준희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과연 그것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집안에 여전히 그 어둡고 답답한 그림자가 남아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최준희 양이 페북에 올린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골자는 할머니의 거듭된 폭행과 폭언 및 불신입니다. 준희양이 쓴 글을 현재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순 없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면 사춘기 예민한 시간을 보내는 준희양은 참으로 많은 상처를 받아온게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에서 조사나 주변 지인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TV에서 비쳐지는 모습을 봤을 때 손자인 환희군에게는 무척 친절하고 살뜰하게 대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유독 준희양에게 그렇다면 분명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어쩌면 엄마 및 외삼촌을 쏙 빼닮은 환희군과 다른 준희양을 보며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이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된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디 저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만약 사실이 아닐지라도 준희양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한때 준희양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단 인간들 때문에 이슈가 되기도 했었으니까요, 애한테 진짜!! 무슨 짓들인지 )가족 모두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부디 얼마 남지 않은 가족들이 행복하게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복하지 못한 어른들로 인해 죄없는 아이들 마저 불행하게 큰다는 것은 너무나도 잔인한 일일테니까요. 부디 두아이가 앞으로 행복해지길 다시 한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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