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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이곳에서 멋진 추억을 남겨보아요

imkien 2017. 6. 20. 22:08

일본의 교토를 여행하신 분들 중 교토하면  떠올릴 만한 것이 사원 혹은 사찰, 또는 사당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유서깊은 사원이나 사찰등이 관광지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외에도 고즈넉한 교토에는 특히 아리시야마에는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 있는데 오늘은 사진 찍기 좋은 곳 3군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마 제가 알려드리는 곳 3군데서 사진을 찍으시면 어떻게 찍든 간에 멋들어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겁니다 :D



1.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단양 대나무 숲이 있는데 아라시야마에도 아주 멋들어진 대나무 숲이 있답니다. 이곳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은 길이 약 500여미터에 이르는 숲으로 입구에서 오코치 산소까지 이어지는 길로 말그대로 죽림을 경험하실 수 있는 곳이지요. 이 대나무 숲은 유네스토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텐류지(천룡사) 입구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떨어져 있어 접근도 용이합니다. 그런데 입구가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아서 근처에 우동, 혹은 모밀을 파는 음식점들을 잘 살펴보시고 찾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대나무 숲이라 직접 걸어가며 대나무 숲의 흥치를 느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가이드 투어를 하거나 인력거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몇몇 인력거꾼들은 영어로 소통도 가능하니 일본어를 못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영어로 소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가이드 투어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기도 합니다.



2. 기모노(Kimono) 숲


아라시마 역은 게이 쿠쿠선의 마지막 역으로 일반적으로는 란덴 아라시야마 메인 라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2013년 7월 개축 공사를 거쳐서 공개된 일본인 작가 모리타 야스미치가 개발한 기모노 숲이 존재하지요. 이 기모노 숲에는 기모노 옷감으로 싸인 600여개의 기둥이 있고 이 기모노 각 직물들은 대정 시대의 역사를 지닌 직물공장인 가메 다토미가 만든 직물들 입니다. 더불어 이 직물들의 염색은 17세기 중 후반 교토의 미야자키 유젠 사이가 개발한 교토 유젠의 염색을 그래도 사용하여 그 전통미를 더했답니다.



기모노 숲은 낮에 봐도 그 기모노 직물의 독특하고 화려한 색감이 아름답지만 저녁시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서 더욱더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저녁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하여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도게츠쿄(Togetsukyo) 다리 


도게츠쿄 다리는 사실 여름 보다는 가을과 봄이 최고인 곳입니다,  아무래도 다리 주변의 산이 단풍으로 물들거나 벛꽃으로 물들 때 그 풍취가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주변 경관이 뛰어난 것은 여름에도 변함이 없기에 여름에 한번 쯤 가보심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도게츠쿄 브릿지는 Moon crossing Bridge 즉 달 건너는 다리로도 알려진 곳으로 카츠라 강을 가로지르는 약 155미터의 목조 다리입니다. 목조 다리는 사실 흔하지 않죠 대부분 석조나 철골 구조일 테니까요 


그리고 단순히 다리를 건너는 것 뿐만이 아닌 배를 타고 아라시야마의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도 있으니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셔서 관광을 즐기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체 여행을 하는 경우 여행사를 통해서 점심 식사도 예약할 수 있기도 하고 혹은 야캬타부네(목조 배)를 탈 수도 있습니다. 배에타서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도 있으니 풍경을 감상하며 배도 불리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답니다 






쿄토 여행때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을 오늘은 소개해드렸네요, 사진은 단순히 풍경만을 찍는 것이 아닌 추억을 남기는 행위이기도 하니 이왕이면 멋들어지고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교토 여행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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