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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s story

오사카에서 맛볼 수 있는 미슐렝(미셰린) 1스타 레스토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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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맛볼 수 있는 미슐렝(미셰린) 1스타 레스토랑

imkien 2017. 6. 19. 17:07

기온이 점차 오르며 어느새 여름의 한 가운데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한국은 마른 장마가 예상되어 더욱더 뜨거운 여름이 될 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이 여름에 당연히 여름 여행 혹은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겠죠? 가까운 일본은 그런 여행지로 자주 손 꼽히는 곳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사카는 그러한 일본 여행지중에서도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 곳으로 손꼽히는 도시이기도 하죠.


오사카시는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요리로도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에도시대의 무역 중심지로 천하의 주방으로 불리기도 했던 곳이지요 그리고 그 별칭에 걸맞게 여전히 식도락가들이 즐길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은 곳으로 그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오사카시에는 200여곳이 넘는 레스토랑이 있고 그중에는 미슐랭 별을 딴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슐랭 1스타를 딴 오사카에서 가볼 만한 맛집에 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군침도는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할까요?



1. 피에르(Pierre)- 프렌치 레스토랑







오사카에는 맛있는 현지 음식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훌륭한 요리 역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오사카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있는 피에르(Pierre)는 미슐랭 스타 1개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은 오사카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오사카의 멋진 전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에 그 인기도 높습니다. 


프렌치 레스토랑이다보니 당연히 현대적인 프랑스 요리들을 맛 보실수 있으며 오사카에서 나는 신선한 제철 재료를 이용한 시즌 메뉴역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더불어 일식과 프랑스식을 퓨전한 퓨전요리도 다양한게 준비되어 있지요. 단순히 맛 뿐만 아니라 피에르의 음식들은 말 그대로 예술품 같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식사와 함께 마실 수 있는 다양한 400종의 와인이 기다리고 있으니 와인 애호가라면 더욱더 구미가 당길 만한 곳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위치는 오사카의 JR 스테이션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으면 점심시간은 11시30분부터 2시 그리고 디너는 5시부터 밤 9시30분까지이고 휴일에는 열지 않으니 이점 미리 숙지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중요한 가격을 말씀 안드렸네요, 런치에는 1인당 약 49달러 정도 그리고 저녁에는 약 89달러 정도가 듭니다.



2. 이시이(Ishii) 




닭, 한국인에게도 치킨! 하면 치느님이라고 불릴정도로 인기가 많은 재료이지만 이것은 다른 곳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야키토리 즉 닭꼬치구이는 오사카에서 로컬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음식인데 담배 냄새 없이 양질의 닭꼬치 구이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정갈한 음식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이시이를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에현의 구마노 치킨 만을 사용하여 숯불로 구운 꼬치 구이는 입안 가득 숯불의 풍미를 가득 채워줍니다. 대부분의 꼬치점은 꼬치 위의 양념들이 닭 본연의 맛을 압도해버리지만 이곳은 아주 적절한 양념으로 닭 본연의 풍미를 살리려고 노력합니다. 



뻑뻑한 닭가슴살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적절히 지방이 있는 닭부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정말 맛있는 닭꼬치 입니다. 닭꼬치 뿐만 아니라 샐러드 및 구운 야채가 들어간 오마카세 세트를 선택하시면 가장 이시이를 경험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위치는 신 푸쿠시마 역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가격은 약 27달러 (엔화로 3000엔)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가격도 무척 합리적이란 것 입니다 일본의 물가를 고려한다면 말이지요.



3. 시오츠(Shiotsu)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스시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어디서든 스시를 먹을 순 있지만 이곳 오직 14개의 좌석 밖에 없는 시오츠의 스시는 주방장의 창의력과 맛이 결합하여 스시에 대한 새로움과 맛의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스시를 개별 접시에 담아서 하나씩 내어줌으로 각 스시의 맛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한국인에겐 감질맛이 날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D) 


그리고 완벽한 스시에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한 요리들에 미슐렝은 당연히 좋은 인상을 받았고 별 하나를 달아주었습니다.  JR 기타신치 역에서 걸어서 6분여 정도 걸리며 가격은 개인당 평균 15000엔에서 20000엔 (133~177달러) 정도 나오는 꽤나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저녁 5시 30분에 오픈하여 11시에 닫는 요리점으로 낮부터 가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4. 테라다(Terada)








테라다는 다마츠쿠리 쇼핑가에 있는 다마츠쿠리스게히로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전통 일본식 요리점입니다. 붉은 삼나무 가구로 꾸며져있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곳이지요, 외부 쇼핑가의 바쁘고 역동적인 느낌과는 다르게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이 요리점에 들어가시면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저같이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그만인 곳입니다 더불어 친절한 주방장이 맛있는 요리를 선사해주니 금상첨화겠죠


이곳의 최대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미슐렝 별을 받았음에도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것 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느끼기엔 엄청 싸다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한국과의 물가차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 맛은 두말할 나위없이 미슐렝이 보장하는 맛이지요.  이곳은 타마츠쿠리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1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아침 11시30분 부터 2시사이가 런치이고 6시부터 10시까지가 디너 타임입니다. 가격은 런치가 3천엔에서 4천엔 정도 이고 디너는 만엔에서 1만5천엔 정도입니다. 월요일에는 문을 닫으니 이점 미리 숙지하시길~


오늘은 오사카에서 식도락을 즐기시길 원하는 분들을 위해 미슐렝 스타를 획득한 몇몇 레스토랑 및 음식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가올 여름 휴가때 일본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찾아볼 오사카 맛집들이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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