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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 배터리 폭발: 역대 배터리 폭발 이슈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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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 배터리 폭발: 역대 배터리 폭발 이슈들

imkien 2016. 8. 31. 21:10


삼성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 노트7이 출시 후 승승장구하다가, 큰 문제를 만났다. 그것은 바로 최근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가 자연 발화, 폭발한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도 이미 폭발제보도 있었고 뒤이어 해외에서도 폭발 사고에 대한 제보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불량 충전기 때문이다 라는 쪽과 설계적 결함 때문이다 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설계적 결험이란는 쪽으로 여론의 추세가 점차 기울고 있다. 이로인해 이통 3사에서는 갤럭시 노트 7의 입고를 중단한는 조치를 단행 했다고 발표했고 그로인해 삼성은 지금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조사 후 이상이 있으면 아마도 리콜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던 노트 7에대한 이미지 타격 최소화와  제조사인 삼성의 빠른 대응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사실 스마트 폰의 배터리 폭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이전에도 배터리 폭발 사건에 대한 제보는 있어 왔고 늘 이슈가 되긴 했지만 계속해서 이슈가 되진 않았다. 이번 노트7은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고가의 제품이 폭발 사고가 나자 더군다나 한국의 자존심이라는 삼성의 핸드폰이 배터리 폭발을 일으키니 더욱 빠르게 이슈화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다면 역대 배터리 폭발 사건이 있었던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1.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스마트폰은 다양한 폭발 이력을 보여주고 있다.  LG의 G3 도 심한 발열과 함께 폭발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고, 아이폰 역시 아이폰 6+, 6, 5c 등등 다양한 버전에서 폭발 사건이 제보 된 적이 있다. 그리고 대표적인 중국의 핸드폰 업체인 샤오미 역시도 Mi4의 스마트 폰 폭발 사고가 페이스북에 영상으로 올라온 적이 있고 이에 샤오미 Mi4 의 사용자가 왜 이러는지 원인에 대한 규명과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물론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 역시 예전 갤럭시 3s 부터 꾸준히 배터리 폭발 사고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 이것이 수 많은 제품 중 일부 불량품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유저의 과실인지는 늘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았다. 왜냐 수 많은 스마트 폰의 배터리 폭발이 다발적으로 일어났다면 제조사측은 빼도 박도 못하고 과실을 인정해야 하지만 대다수가 아닌 일부 사용자의 핸드폰에서 문제가 일어난 경우엔 사측은 "대다수가 잘 되는데 너희께 터진 것은 너희의 핸드폰 사용이 잘 못 됐기 때문이지  우리제품의 문제가 아니야!!!, 빼애애애액" 을 시전 할 수 있었고 그런 경우가 많아서 소비자들에대한 보상도 지지부진 혹은 새 제품 교환등으로 일단락 하는 경우가 많았다. (외국이었다면?? 그랬을 수 있었을까?)


http://www.kbench.com/?q=node/144093 (당시 LG의 대응에 대한 기사)


어찌 됐든 사용자 입장에서 제조업체가 과실을 인정하든 안하든 배터리의 폭발에 항상 조심을 해야할 수 밖에 없고 스마트 폰의 배터리 사고를 겪지 않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정품 케이블과 함께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과도한 충격을 주지 말며 (무슨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들이 장작을 패는 것도 아닌데) 너무 뜨거운 곳에 핸드폰을 두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배터리의 효율이 지나치게 좋지 않거나 조금 부풀어 오른 느낌이 든다면 바로 해당 제품의 고객센터로 가서 교체를 하는 것이 배터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책이 될 것이다.



 

                               <배터리 폭발이 생긴 삼성 갤럭시 노트 7>



                                           <샤오미 Mi4의 폭발 영상>

2. 노트북 배터리 폭발
요즘 현대인들에게 노트북은 스마트폰 처럼 많이 사용되는 기기 이다. 커피숍에서 작업을 할 수도 있고, 학교에서 과제를 할 때도 사용하며, 사무용으로도 쓸수 있다. 하지만 이 노트북 또한 여러번 배터리 폭발 이슈를 겪었다. 국내에선 삼성과 LG 전자의 노트북들도 역시나 폭발 이력이 있었고  Dell 역시 배터리 폭발이 있어 배터리 리콜을 단행한 적도 있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두 제품이 리튬 배터리를 쓴다는 면에서 두 제품의 배터리 폭발이 있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노트북 배터리 폭발에 관한 뉴스>

3. 전자담배 폭발
금연에 대한 사회적 촉구가 증가하면서 금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흡연자들에게 전자담배는 늘 담배에 대한 의지를 줄이기 위한 혹은 건강을 위한 첫번 째 고려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길거리에서도 종종 전자 담배를 피는 분들을 볼 수도 있고, 니코틴을 제외한 다른 물질들을 거의 흡입하지 않기에 건강에도 낫기에 오랜 담배와의 악연을 끊기 위한 좋은 대체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자 담배 역시 폭발 사고가 일어난 전력이 있다.  전자 담배역시 배터리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군대 내에서도 전자 담배를 충전시키다 배터리가 폭발한 사고로 이슈가 된 적도 있다. 전자 담배는 충전 중에도 폭발 할 수도 있고 흡연 중에도 폭발 할 수도 있기에 상당히 위험 한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영국의 댄 워커(Dan walker) 라는 젊은이는 LG 전자가 만든 전자 담배를 주머니에 넣고 걸어가다 폭발, 화재가 발생해 3도의 화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영국에서 기사로 나기도 했다. 전자 담배의 경우 보통 피지 않을 시에는 주머니에 있기에 갑자기 폭발해도 대책 없이 사고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전자 담배 사용자들은 평소 전자 담배에 이상한 작동이 포착되면 조심해야 할 것이다. 말 그대로 꺼진 담배도 다시 봐야 하는 것 이다.


(10대 전자 담배 유저가 폭발로 인해 얼굴을 다친 사진)

                                     <이지미 출처 www.mirror.co.uk>


   

                      <남자의 주머니에 있던 전자 담배의 폭발 영상: 폭죽이 따로 없다>

요즘 대부분의 소형 기기나 휴대용기기엔 리튬 전지가 많이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배터리 사고는 이 리튬 전지를 쓰는 제품에서 발생한다.
물론 리튬 이온전지의 고장이나 불안정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고 하지만 그 희박한 불량률에 소비자들은 혹은 사용자들은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는게 문제다. 결국 소비자들은 항상 리튬 배터리 사용제품에 대해 앞서 이야긴한 방법으로 폭발의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잘 보호해야만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자나깨나 배터리 폭발 조심! 이래저래 신경 쓸게 많은 세상에 이제 배터리까지 신경 써야 하는 세상이다. 부디 결함의 확률을 줄임으로써 소비자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사건, 사고시 책임있는 행동을 제조사들이 보여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쫌! 

재미있게 보셨거나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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