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심장신경성) 실신: 증상과 진단 그리고 예방법

미주신경성 실신 혹은 심장신경성 실신(NeuroCardiogenic Syncope) 아니면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증상을 들어보신 적있나요? 언뜻 들어보면 무척 심각한 증상 같거나 혹은 심각한 질환처럼 들리는 병명이지만 실상 이 증상은 특별한 질병이나 질환이 없는 정상인에게도 종종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한 조사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0명당 3명에서 4명은 일생을 사는동안 아무런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두 번의 실신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이러한 미주신경성 실신(심장신경성 실신)은 갑작스레 수초 동안 혹은 수십초 동안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으며 쓰러져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저도 고등학교 때 한번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증상은 말 그대로 갑작스레 기절하듯 의식을 잃기 때문에 바로 진단을 하기가 어렵고 또 갑작스레 의식을 잃기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원인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기에 갑작스런 의식 상실로 인한 생활 및 사회생활을 불편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대책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심장신경성 실신에 관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인 기립경사 검사가 도입이 되어 심장신경성 실신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장신경성(미주신경성 실신)이 발생하기 전의 증상 

심장신경성 실신의 전조 현상은 갑작스레 손이 떨리고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으며, 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합니다. 이때는 서있지 마시고 무조건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양손의 주먹을 서로 미는 동작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계속해서 증상이 반복시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기립경사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립경 검사란 진단을 위해 고안된 특수한 침대에 몸을 고정시킨 뒤 0~70도 사이의 각도를 반복해서 움직이며 증상을 겪는 환자의 심장박동 및 혈압의 변화를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침대의 각도가 변한 뒤에 일반적으로 10~15분 사이에 심박이나 혈압이 떨어지면 심장신경성 실신이라고 봅니다.

<기립경 검사의 모습>

실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실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에 딱 한 가지로 규정할 수가 없습니다만 크게 몇가지 형태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몇가지 형태의 실신 원인 중 그래도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심장신경성 실신입니다.

심장신경성 실신의 재발?

일반적으로 한번 심장신경성 실신 혹은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을 겪은 사람들의 1/3이상은 이 증상을 다시 겪게 됩니다. 그렇지만 실신이 재발한다고 하여 크게 나빠지거나 상태가 위험해지는 것은 아니며 기립경사 검사 진단을 통해 원인 파악과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심장신경성 실신(미주신경성 실신)의 예방법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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