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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주의해야 할 기타 띄어쓰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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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주의해야 할 기타 띄어쓰기

imkien 2016. 9. 2. 14:10

안되다와 안 되다, 못되다와 못 되다, 못하다와 못 하다의 구분

 :원칙적으로 안,못은 부정문의 경우에는 띄어쓴다. 하지만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걸 직관적으로 구분해 내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안되다/못되다/못하다의 경우는 즉 부정문이 아닌 경우라 붙여 쓴 것이다.


1) 안되다


현상이나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사용

Ex) 공부가 안돼서 힘들어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하다의 경우

Ex) 자식이 안되길 바라는 부모가 어디있겠나?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경우

Ex) 승진 시험에 안되도 2명은 붙겠지?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를 표현할 경우

Ex) 그것참, 안됐군


2)못되다


성격이나 품행이 좋지 않은 경우

Ex) 철수는 영희에게 못되게 굴었다


일이 잘 뜻대로 안되는 경우

Ex)  일이 못된게 남의 탓이겠어


3)못하다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거나 능력이 없음을 표현하는 경우

Ex) 춤을 못춘다/ 노래를 못한다

비교 대상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Ex) 입 맛이 예전만 못하다/ 음식 맛이 예전만 못하다



위와 같이 못과 안은 이렇게 구분해서 사용하는데 이 부정이란 느낌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아서 무척 헷갈릴 수 밖에 없다. 꾸준히 예문을 살펴보는 수 밖에 없다. 괜시리 Can not, Do not으로 이해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 용언의 어미 또는 어미처럼 굳어진 숙어들은 반드시 붙여쓴다.

~ㄹ수록/~을망정/~ㄹ뿐더러/~고말고/~다마다/~면서/~다시피/~고서 등은 반드시 붙여써야 한다.

공무원 시험에서 함정으로 자주 나온 숙어들이니 암기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 공부는 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 / 영희는 예쁠뿐더러 성격도 친절하다/ 네 말이 맞다마다 / 너도 알다시피 내가 요즘 힘들어


* 해,섬,강,산 등이 외래어에 붙어 쓰일 때에는 띄어쓰고 우리말에 붙을 때는 붙여 쓴다.

Ex) 카리브 해, 몰디브 섬, 발리 섬/ 동해, 서해, 소쿠리섬


* 녘은 관형사형 어미 뒤에서는 의존 명사로 쓰이기 때문에 띄어 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아침 녘, 황혼 녘은 띄어 쓰니 주의하자

그리고 명사다음에 붙는 녘은 한 한어로 취급되어 붙여 쓴다.

Ex) 들녘, 새벽녘, 남녘 (명사 다음)

     동틀 녘, 해 질 녘, 해 뜰 녘( 관형사형 어미 다음)



맞춤법 <알아두면 좋은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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