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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 국정원: 문성근 김여진씨 악의적 합성사진

imkien 2017. 9. 14. 16:15

계속해서 블랙리스트 관련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조윤선과 김기춘 소환을 통보했지만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뻔뻔하기 짝이 없는 블랙리스트 관련 인물들로 인해 수사의 차질이 있지 않을까 조금은 염려됩니다. 


심지어 조윤선은 블랙리스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짐에도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풀려났죠. 이에 양승태 라인으로 인해 블랙리스트 관련 인물인 조윤선이 1심에서도 무죄를 받은 것 아니냐 라는 사법부에 대한 차가운 눈초리가 있습니다.


<관련 글 읽기>

MB 정부의 블랙리스트, 부끄러운 보수의 민낯




더불어 국정원이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활용하는데 손과발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국정원은 심지어 MB 정부에 반하는 기조나 발언을 하는 문화 및 예술계 인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합성사진까지 조작한 것으로 들어나 충격입니다.







말그대로 음지에서 양지의 일을 조작하고 도모한 것인데, 이정도면 정말 국정원이라는 조직의 존재 여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정원은 좌파 연예인 이라는 명목하에 블랙리스트를 통해 82명을 추렸고 그중에서도 계속해서 MB정부 당시 정부에 대해 할 말을 한 김여진, 문성근 두 배우의 합성사진을 만들어 자칭 보수라고 칭하는 이들이 모인 카페인 '대한민국 긍정파들의 모임' 같은 카페에 올렸는데 이 합성 사진이 충격인 것이 19금 문성근 김여진의 부적절한 관계 라는 제목으로 올려졌다는 것 입니다. 


더욱이 이 합성사진에는 두 배우의 얼굴을 나체로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에 합성해서 올린 것이고 여기다 공화국 인민 배우 문성근, 김여진의 육체관계 라는 식의 색깔론, 혹은 종북 딱지까지 붙인 악의적인 사진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 치졸하고 수준 낮은 3류 어그로 국정원의 현실>


어떻게 국정원이라는 조직이 3류 수준의 인터넷 어그로들이나 하진 짓을 하며 종북몰이를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부끄러워도 너무나도 부끄러운 사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건 정보기관이 아닌 국론을 분열시키고 문화계 및 예술계 인사를 떠나 한 인간으로써 너무나도 치욕스러운 일을 그들에게 한 것이란 생각이듭니다. (한 여자로써 그리고 남자로써 말이죠)


실제 다음에서 블로그를 검색해봐도 좌파 여배우 김여진 등등 운운하는 블로그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글들이 엄연히 올라오고 포스팅 되는 것 또한 분명 저런 국정원의 색깔론과 종북 몰이를 통해 생각없이 현혹된 이들이거나 혹은 국정원과 관련해 글을 올리고 있었던 이들이 아닌가 라는 강한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여진 씨 같은 경우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고 한진 중공업 농성장과 같은 사안에도 참여하는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또한 말 뿐이 아닌 직접 몸으로 참여하는 배우였습니다. 이렇다보니 노동자 혹은 서민들에게는 말만 위한다 위한다 하면서 지난 8년간 대기업위주의 정책과 되도 않는 4대강으로 녹조라떼나 만드는 정부 입장에서는 눈에 가시 같았겠죠. 그렇기에 아마도 김여진씨와 문성근씨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은 당연한 것일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합성 조작 사건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저열하고 수준이하의 짓거리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자신의 의사를 이야기하고 사회적 약자편에서서 의견을 말할 수도 있어야 하고 그것이 정부기조와 반한다고 해서 블랙리스트 따위나 만들어 그들의 생계를 막으려고 하는 짓을 하는 정부가 과연 제대로된 정보며 그런 정부의 수족이 되어 일하는 정부 기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창피한 일이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정말로 국정원은 국가 기관이 아닌, 그냥 친 MB정부의 수족 노릇을 하는 기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수준이 낮은 (공부 잘하고 똑똑한 인재들이 가는 곳 아니었나?) 3류 기관임이 이번 블랙리스트 사건을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블랙리스트로 인해 방송 출연도 못하고, 여러가지 피해를 입은 그들에 대해서도 분명한 사과와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다시는 이런 3류 수준의 정치공작이 일어나지 않을 제도적 방지책과 견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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