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그리고 전기차관련 앞으로의 투자전망

어느새 전기 자동차 하면 떠올리게 되는 브랜드가 테슬라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테슬라는  엘론 마스크라는 걸출한 인물이 창업자로서 알려져있지요 (물론 실제로는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의 공동창업으로 보는게 더 옳겠지만).  엘론 머스크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테슬라가 있었다라는게 대다수의 의견일 만큼 엘론의 테슬라를 지금의 위치에 올린 공헌을 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 관련 특히 전기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세단모델인 S, SUV 모델인 X 그리고 저가 모델인 모델3을 차례로 선을 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데 성공하였고 브랜드도 많은 이들에게 확고히 각인되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태양관 발전 업체인 솔라 시티를 인수하여 태양광 발전 사업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시장의 반응이 그닥 좋지 않아 주가가 떨어졌었습니다)

테슬라에서 사용하는 리튬 이온배터리는 파나소닉이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고 둘의 관계는 꽤나 좋은 파트너 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적자에 계속 허덕이던 파나소닉이 기사회생할 수 있었던 이유도 테슬라의 막강한 지원과 투자 때문이란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을 정도니까요.

 이러한 테슬라가 중국에 현지 공장 설립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블룸버그 통신에 의해 보도되었습니다. 테슬라와 중국측의 합의가 거의 이루어져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합의가 성사되면 테슬라는 상해의 린강개발 특구에 테슬라 현지 공장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공장이 설립되면 테슬라는 현재 물고 있는 25%의 수입 관세를 물지 않게 되고 그로인해  자사의 모델인 모델 S와 X 를 좀 더 중국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은 테슬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게 되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전기차 수요의 증가로 인해 전기차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테슬라의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10억달러였었습니다. 만약 이 공장이 완공되어 풀 가동이 된다면 매출액은 훨씬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소식으로 인해 테슬라의 주식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작년 말 180불 언저리까지 떨어졌던 테슬라는 현재 370불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전기차와 관련한 주식들은 요즘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자동차 자체가 가진 매력도 있고 앞으로 있을 화석 에너지에 대한 고갈에 대한 대비란 생각이 사람들 머리 속에 늘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테슬라의 가치는 오를 수 밖에 없고 국내에서도 2차전지와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에  2차전지관련하여 양극화물질 개발업체인 엘앤에프(066970) 혹은NCA 계열 양극활 소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08652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등의 전기차 혹은 전기차 소재관련 국내 기업들의 주가들 역시 테슬라 주가 상승과 함께 상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얼마전 콤팩트 SUV 모델인 모델 Y의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그로인해 테슬라의 주가는 상승세에 또 다른  탄력을 받고 있으며 아마도  기가 팩토리가 풀가동될 수준이 되면 또다시 테슬라의 주가는 더 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로인해 앞으로 국내외 전기차 혹은 2차전지 소재관련한 주식들도 꾸준히 주시를 할 만한 그리고 투자할 만한 분야로 보입니다. (하지만 투자는 늘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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