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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태양광 그리고 테슬라: 뜨거운 투자계의 이슈메이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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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태양광 그리고 테슬라: 뜨거운 투자계의 이슈메이커

imkien 2017. 9. 9. 18:06

◈태양광 발전

지난 달 세기의 일식으로 인해 아주 짧게 태양광의 생산은 주춤했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고 실제 태양광에너지는 여전히 각광을 받는 투자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2020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부터 33%의 전기를 생산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CAISO(California Independent System Operator)에서는 현재 재생 가능 에너지원 설비 용량의 약 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 절반이 넘는 것이 태양광 발전 입니다. 이것은 거의 10,000 메가와트에 달하는 발전량입니다.


차트에 강조된 표시처럼 설비용량이 항상 고르게 공급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태양광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날씨와 시간에 따라 그 정도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지난 8월21일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아주 일시적인 일식만을 경험했음에도 태양광 에너지의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뚜렷했습니다.  미국 전체 국토에 걸쳐 태양이 덮힌 부분은 58~76%였는데 CAISO에서는 약 4,194MW 로 인해 태양광 발전의 생산 손실을 초래 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양광 발전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발전은 분명 매력적인 투자대상입니다.




세계 재생 가능 에너지 설비용량은 올해 말에는 거의 2200GW (기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그 성장 속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재생 가능 에너지라는 친환경적인 욕구와 맞물려 있기에 더욱더 각광받을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양광 발전은 단지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국, 인도, 일본 등에서도 연구 및 설비 증설이 계속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EU에서는 에너지에 대한 규제 규정을 개정해서 2030년에는 EU의 최종 에너지 수요의 최소 27%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당하도록 개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 및 사용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에, 앞으로 태양광 발전 및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은 여전히 주목해야 할 만한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태양광 에너지는  전기차 및 다양한 분야와 연계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으니!) 


그리고 한국에서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과 육성과 관련해 재생 에너지 사업의 육성과 개발이 포함되어 있기에 한국에서도 이 분야에 주목해야 할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로 언급되는 비트코인은 매우 핫하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새롭고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오프소스의 P2P 통화 및 디지털 지불 시스템으로 정의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중앙통제기관, 은행, 또는 관리자 없이 운영되며 공개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 혹은 참가자들 간에 직접 지불되는 방식입니다. 


비트코인의 기원 익명의 한 프로그래머가 2008년 비트코인의 프로토콜의 상세사항을 인터넷으로 게시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비트코인은 어느 순간부터 엄청나게 그 가치가 상승했으며 연초부터 시작해 줄곧 고공행진을 해왔습니다 (물론 최근 꺽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 비트코인의 고공행진과 더불어 이더리움의 약진 역시 올해 상반기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으니 말을 다한 셈이죠.




이로 인해 버블이 아니냐, 과연 이 가상화폐에 미래가 있느냐, 라는 의견이 서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양쪽 진영의 주장은 여전히 대치중입니다.  비트코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원인 중 하나는 신생 회사가 비트코인 또는 다른 암호화 통화의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initial Coin Offering)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시장의 난기류 증가를 배경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투자자에게 안전한 자산 피난처로 간주될 것으로 예상될 정도 였습니다. 현재 암호화 시장에는 비트코인 외에도 시가 총액이 약 500억달러에 이르는 다른 800개의 'Alt-coins' 가 있습니다. 그리고 8월 비트코인은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로 분리하는 모험을 단행합니다. 그 결과는 일단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분리 하루만에 시총 3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니 말입니다. 



지만 7월에 한번 급락했던 전적이 있던 비트코인은 9월들어 또 한번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밋빛으로 가득할 것만 같았던 '가상화폐시장에 암운이 드리운 것이 아니냐' 라는 혹은 버블이 아니냐 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강하게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급락의 이유에는 중국의 ICO 전면금지라는 규제가 그 원인으로꼽힙니다. 사실 가상화폐의 마이닝 풀은 중국의 채굴업자가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블록체인닷인포에 의하면 중국 채굴업자들이 전체 비트코인 채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80%를 육박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중국에서 ICO 전면 금지라는 규제를 내놓았으니 당연히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중국에서는 ICO가 금융 및 경제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전면 금지했는데, ICO 자체가 말 그대로 고수익 고위험일 수 밖에 없는데 이는 투자금 가상화폐로 주는 기업의 요건이나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백서를 통해 자신들이 진행하려는 사업의 유망성 및 기술의 혁신성만을 잘 강조하고 공개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중국 뿐만 아닌, 미국, 한국도 ICO 규제를 발표해 더욱더 가상화폐 시장은 얼어붙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가상화폐 시장은 어떻게 될까?  비록 가상화폐 시장이 살짝 얼긴 했지만 연초대비 360%의 성장을 보여왔기 때문에 채굴자들은 혹은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새로운 '금'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여전히 '핫'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상당한 위험을 안고있는 '핫 '함 일수도 있지만)




◈ 테슬라


<전기차 관련 포스팅>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에어 전기차 최고속도 기록

테슬라 그리고 전기차관련 앞으로의 투자전망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 업계를 선두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더불어 엘론 머스크라는 걸출한 인물이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모델 3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공개된 모델 3는 기존 고급, 고성능 모델인 모델 S 의 절반 수준밖에 안되는 3,5000달러 즉 한화로 약 4천만원 수준의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보조금 지급시에는 2200만원부터 구매가능) 여기다 한번 충전에 약 354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제로백은 5.6초, 최고시속 209km/h에 이르는 성능을 보여주어 다시 한번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미국의 투자금융 엄체인 모건스탠리에서는 향후 전기차 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대 2020년에는 전기차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판매 예상치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함께 각광받는 분야인 전기차 분야는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확대되는 분야 입니다. 많은 신생기업이나 혹은 기존의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전기차 시장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에따른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렇지만 시장의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테슬라는 이미 모델3와 콤팩트 SUV 인 모델 Y까지 연달아 내놓아 더욱더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런 측면에서보면 테슬라에 대한 투자 전망 역시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테슬라에 대한 비판도 있는데 이는 테슬라의 주가에 버플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왜냐면 테슬라는 2003년 창립이후 연간 이익을 낸적이 없음에도 한화로 약 65조에 달하는 시장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명문 자동차 메이커들과 비교해서 지나친 거품이라는 지적인 것이죠.


 GM 혹은 Ford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주가 수익률이나 투자 수익률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시장가치는 테슬라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투자자들이 전기차, 전기 배터리, 태양광과 같은 미래 가치에 매료되었고 투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테슬라를 기술주로 봐야 하나 아니면 자동차제조업주로 봐야 하냐라는 논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테슬라가 기존의 거대 자동차 브랜드들과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드러내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더불어 비록 올해들어 주가가 67%가까이 급등한 테슬라지만 적자폭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고 사업에 투자할 현금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반해 자동차 업체들은 2008년 금융 위기때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선방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금이 상당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테슬라는 그렇지 못하죠)


이와 같이 테슬라 투자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과 비관이 존재하지만, 현재 전기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테슬라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슬라, 모델3의 성공과 판매가 어쩌면 테슬라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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