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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수익률 보장 상품에 관하여

imkien 2016. 8. 29. 00:14


우리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 걸까? 혹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주식은 늘 상승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자기고 있기에 만일 주식 시장이 상승한다면 투주자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지만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경우엔 반대로 투자자는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할 시 이자와 원금을 지급받으므로 가격이 하락하는 위험으로부터 보호된다. 반대로 금융시장이 활황을 보일 시에는 채권의 투자 수익률이 주식의 투자 수익률을 밑돈다. 만일 각격이 하락할 위험이 보호되면서 상승할 잠재력은 그대로 남아 있다면 이것은 정말 멋진 투자가 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투자 상품이 존재한다. 그런 투자 상품을 최저 수익률 보장 상품이라 부른다.

효율적인 시장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공짜로 이윤을 얻을 수 없다. 최저 수익률 보장 상품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런데 금융 기관들은 이런 상품을 개발했고 투자자들은(대부분의 개인 투자자)이런 상품을 구매한다. 의문점은 특정 투자자에게 그러한 상품이 적절한지의 여부이다. 그리고 최저 수익률 보장 상품을 매수하는 투자자들은  시장의 평균적인 투자자들과 선호도가 다르기에 그런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가격에 반영된 미래의 예측과 다른 예측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렇게 믿을 만한 근거역시 충분히 존대한다.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는 수많은 최저 수익률 보장 투자 상품이 존재한다. 이 상품들은 일반적으로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중개 기관을 통해 투자자에게 직접판대되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만기까지 보유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상품들이다. 물론 만기 이전에 거래할 수도 있는데, 증권 거래소에서는 매매하거나 혹은 은행이나 중개 기관과 직거래를 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최저 수익률 보장 투자 상품이 미국 증권 거래소 (American stock Exchange) 에서 구조화된 상품 부문에 상장되어있다. 하락 위험은 제한되지만 상승 가능성은 열려있는 보장 상품들이 100여종 이상이 상장되어 있고 상품의 만기 또한 다양하다.

 최저 수익률 보장 투자 상품의 전형적인 형태를 예로 들자면 씨티코프 글로벌 마켓이 21세기의 첫 해에 발매한 일련의 상품들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상품의 투자 설명서에는 <안전한 직접 투자 상품>이란 제목이나 <원금은 안전하지만 상승의 가능성이 있는> 이라는 부제목이 달려 있다.  이런 상품의 전반적인 특징은 최저수익률 보장 주식 연계 최소 수익 신탁 증서 와 같은 간행물에 잘 나와있다.

 씨티 그룹은 최저 수익률 보장 투자 상품으로 신탁 증서를 발행했다. 이 증서의 수익률은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에 연동되어 있었다.만기는 5년이며 발행가격은 증서당 10달러였다. 만기에 이르면 투자자는 원금에 9%의 최소 수익률 혹은 S&P 500지수의 수일률 중 큰쪽을 추가하여 더 받는 것이었다.


 이때 S&P 500 지수의 수익률은 60개월 동안 월간 상승률을 써서 산출했는데 어떤 달에는 주가 지수 상승률이 4.5%를 밑돈다면 실제 수익률이 그대로 이용되지만 만일 어떤 달의 주가 지수 상승률이 4.5%를 상회하더라도 최대 4.5%만 수익률 계산에 이용된다. 그리고 이렇게 최대 수익률이 제한된 조건에서 산출된 60개월간 주가 지수의 수익률이 투자자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것이다. 그렇게 산출된 주가 지수 상승률이 15%라면 투자자는 만기에 원금 10달러에 1.5달러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즉 투자자는 <원금이 늘어날 기회> 실제로 실현한 것이다.

만일 60개월간 산출된 주가 지수 상승률이 9%를 밑돈다 하더라고 투자자는 최소 이익을 보장하는 상품 덕에 원금 10달러에 추가로 0.9달러의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 수탁 증서는 명백히 원금이 증가할 가능성을 제공하면서 원금이 줄어들 가능성은 막고 있는 것이다.

 

투자자가 이 증권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알아보기 위해 씨티그룹은 1985년부터 2004년 2월 사이의 60개월의 표본 기간을 모두 뽑아서 그동안 이 증권의 수익률은 어땠을지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해 검증해 보았다.  60개월씩 투자 할시 모두 170개의 표본 기간이 만들어졌고, 씨티글부은 과거 통계치를 이용해 <최저 수익률 보장 주식 연계 최고 수익 신탁 증서>의 수익률을 산출 했다. 평균 수익률과 분산 분석이 수없이 이루어졌고 <채권형 펀드에 80%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주식 연계 신탁 증서에 투자한 포트 폴리오가 샤프 비율이 가장 높았다>라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최저 수익률 보장 수탁 증권은 특히 장래의 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결국 그렇다면 이런 최저수익률 보장 투자 상품은 다른 투자자들과 선호도가 다른 투자자들이 아닌 예측이 다른 투자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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