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 : 홈버튼 없는 아이폰 X 사용하기

이번 애플 키노트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 X(텐)은 최첨단의 디스플레이(그들이 슈퍼 레니타라고 부르는)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애플 유저들이 익숙했던 홈버튼을  버려야 했습니다. 

기존 모델들에서 홈버튼은 잠금 해제, Touch ID 지문센서, 앱 사용중 홈화면으로 돌아가기, 멀티 태스킹, 애플 페이, 시리 사용등 많은 용도로 사용되었던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많은 역할을 수행했던 홈버튼이 사라진 아이폰 X는 어떻게 이러한 작업들을 수행하게 되는 걸까요? 지금부터 홈버튼 없는 아이폰 X의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화면을 탭하면 스크린이 깨어난다.

전 모델인 아이폰 7이나 이전 모델들에서는 홈버튼을 누르거나 전화가 울리거나, 혹은 전원 절전 버튼을 눌러야 아이폰의 화면이 켜졌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X에서 홈버튼이 사라졌기에 애플은 아이폰의 화면을 켜는 몇가지 새로운 방법을 도입했죠. 그 중 한가지 방법은 가볍게 화면을 터치하는 것 입니다. 또한 슬립/전원 버튼으로도 아이폰 X의 화면을 켤 수 있습니다.

아이폰 X 하단부 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홈 스크린이 똭!

아이폰 X 하단부에서 위로 스와이프를 하면 아이폰 8 및 이전 모델에서 홈버튼을 누르는 동작을 수행하게 됩니다. 간다하죠?

페이스 ID를 통해 아이폰 X를 안전하게 잠금 해제 가능!!

페이스 ID로 이제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우선 눈을 뜨고 아이폰 전면부 카메라를 지그시(?) 응시해 주면 아이폰 상단의 자물쇠 아이콘이 잠금해제되는 애니메이션이 표시됩니다. 그러면 아이폰 X의 잠금 상태가 풀린 것이지요. 앞서 포스팅했다시피 페이스 ID를 통해 임의의 인물이 소유자의 아이폰 X를 언락 할 확률은 100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100만분의 1의 도플겡어가 혹시라도...) 그리고 화면 하단부를 위로 스와이프 하면 홈 스크린이 나오는 것이죠.

앱 사용 중 홈 스크린으로의 전환은?

모든 앱을 사용중에 아이폰 하단부에서 위로 스와이프를 하면 바로 홈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응? 게임하다 잘못해서 위로 문지르면?)

멀티 태스킹은 어떻게 하지?

아이폰 X의 하단부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서 화면에서 손가락을 놓지 말고 홀드한 상태로 두면 멀티 태스킹이 됩니다. 멀티 태스킹 상태에서는 손을 떼도 되고 원하는 앱을 찾은 후 터치하시면 됩니다. 

시리를 불러줘!

시리를 불러오는 것은 측면부의 슬립/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이번에도 지원소식없는 애플 페이는 어떻게 하지?

이번에도 한국의 애플페이에대한 소식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한국은 애플페이 지원 대상국이 아닌데요 (기능도 못쓰고 ㅜ) 그렇지만 애플페이 대상이 되는 국가에선 어떻게든 써야 하겠죠?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슬립/전원 버튼을 두번 눌러주면 됩니다. (맨날 한국은 느리고 빠지고 지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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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아이폰 X(텐) 이다: 애플 키노트 요약

애플 키노트(2017) 전에 살펴 보는 쟁점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홈버튼이 없어진 아이폰 X의 기본 동작은 홈 스크린을 불러오는 하단부에서 위로 스와이프가 중심이라고 봐야겠습니다. 무척 편할 것도 같은데, 실사용해보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뭔가 또 불편한 점이 있을 수도 있겠죠? 기존의 아이폰의 물리 홈버튼에 적응되었던 이들에게는? M자 스타일이나 엄청난 가격이나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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