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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르완다: 비극의 땅

imkien 2016. 8. 9. 16:19



<영화 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비극이 세상에 다시 한번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비극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임을 알려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르완다의 내전 그리고 비극과 불행의 시작은 오랫동안 존재하고 양립해온 아프리카의 부족과 씨족의 문화와 집단을 무시한채 서구 열강의 식민사업을 쉽게 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마치 칼로 케잌을  자르듯 영토를 나누고  여러부족을 한 영토안에 몰아넣은것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지배를 용이하기 위해 지배하고 착취하는 유럽보다 함께 영토속에 몰아놓임을 당한 타부족을 미워하게 만드는 정책을 통해서였습니다.


 
1923년부터 벨기에 의 통치령이된 루안다(Ruanda)-우룬디(Urundi)도 그와 같은 상황이였습니다. 지배자이자 착취자인 벨기에는 좀더 고상하게 생기고 콧구멍이 작다는 이유로(즉 조금 더 백인을 닮았다는 이유에서였지요) 전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소수의 투치족을 우대하고 특혜를 줍니다.  그러다 2차대전이후 투치족이 독립을 요구하자 이번엔 후투족을 자신들편으로 만들어 그들을 이용합니다 두 부족다 동일하게 식민 지배상태였지만 초기 벨기에의 정책에 의해 온갖 특권과 권력을 독식한 투치족에대한 미움이 컸던 후투족은  투치족에대한 보복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 르완다의 비극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죄..그리고 인간이 때문에 가능한..죄..학살>


 


벨기에가 물러나고 루안다 우룬디에서 으롼다가 분리되고 부룬디가 독립한 1962년 르완다의 투치족들은 대외적 명칭으로 보호구역이지만 실직적으로 격리 구역이라 할 수 있는 제한된 공간으로 내몰립니다.  이때 국외로 탈출한 투치족은 우간다 투치족 반란군과 함께 르완다 애국전선(RPF)를 결성 1994년 수도 키갈리까지 제압합니다. 이에 후투족은 투치족에대한 대량 학살을 자행한뒤 콩고로 도주하게되고 이들을 잡기 위해 르완다 군이 콩고를 침공하여 콩고 내전이 발생합니다.
 
이 내전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 아니 학살당한 사람들은 100만명이 넘게되고 이런 끔찍하고  엄청난 사실에 대해 국제언론과 국제기구 그리고 이러한 원인의 책임자인 서구 열강들은 별다른 대책을 강구 하지 않은체 강넘어 불구경하듯 합니다


"이 사건이 TV를 통해 알려진다고 해도
해외 사람들은 '와..정말 비극적인 일이구나"하면서 잠시 안타까워하고는
다시 식사로 돌아갈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아니면 우리를 도와줄 사람은 없다
<영화 호텔 르완다 중에서>
 
다행이라면 다행스럽게도 2002년  콩고와 르완다의 대통령은 콩고 내전을 종결하기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후투족은 투치족의 복수가 두려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내전의 상처는 언제든 다시 타오를 수 있는 씨앗을 그들의 마음과 몸과 기억에 심어 두었습니다.
 
그들에게 진정 필요로 한것은 내전에 의해 심겨진 그러한 씨앗과 상처를 치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타인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던 그리고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만든 당사자인 서구 열강의 사죄와 지원이 있어야 하고 더 나가 세계시민으로써 전 세계의 국가들이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 뿐일 것 입니다. 만약 그들의 도움 요청에 또 외면을 한다면 아마  또 다시 몇십 혹은 수백만의 목숨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 지구상에 이러한 슬픔의 학살이 일어나선 안될 것 입니다. 항상 우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현재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내전과 난민 문제등의 이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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