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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s story

사면초가의 도널드 트럼프와 이방카 트럼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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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의 도널드 트럼프와 이방카 트럼프

imkien 2017. 3. 26. 04:47

요즘 한국의 정치 이슈도 핫하지만 미국의 정치 또한 핫하기 그지 없습니다.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업고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행보 때문인데요, 자국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보호주의를 천명하여 미국의 서민들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지만 그를 지지 하지 못하겠다라고 계속해서 시위를 하는 미국의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이렇다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거나 정책 변경으로 벌써부터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은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초기에는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미 30%대로 떨어진 트럼프의 지지율은 반등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핵심지지층인 저소득 농민 지원 예산도 대폭 삭감한게, 마치 한국의 누군가를 보는 것 같네요!! 서민코스프레했던!!! )




거기다 취임 이후 사이가 안좋았던 뉴욕 타임스를 방문하는 등의 유화적인 제스쳐도 잠시 잠깐 언론이 마치 야당과 같고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혹평을 한다고 언론들을 비난하더니 나중에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낸다고 까지해서 언론사들과의 사이도 다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드라이브에 큰 제동을 건 것은 바로 오바마 케어 폐지 후 트럼프 케어라고 불리는 미국 보건법에 대한 당내 지지를 확보하는 것에 실패한 것이 큽니다. (실제 도널드는 당내 인기도도 형편이 없다는게..)


트럼프는 취임시 첫 행정명령으로 전임 대통령인 오바마의 성공적인 정책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는 오바마 케어 폐지를 지시했고 이것이 현 트럼프 정부가 반드시 수행에 성공해야만 하는 과제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전혀 공화당 내의 지지를 받지를 못하고 좌초되었다는 것입니다.(실제 17%의 지지만 받았다고 하지요) 그리고서는 트럼프는트럼프 케어의 좌초에 대해 야당에 책임이 있다고 야당을 비판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실은 상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기에 이 실패의 이유를 야당으로 돌리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죠) 



여기다 러시아와의 유착관계 그리고 반 이민 행정명령 소송과 그리고 트럼프 캠프의 전 선거대책 본부장이 우ㄹ크라이나서 8억여원 돈세탁 의혹 등 말 그대로 설상가상,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니 트럼프가 임명한 대법관 후보마저도 반트럼프 입장을 내비치는게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럼프는 늘 자신은 직관적이며 협상의 대가라고 말하지만 정치는 단순히 협상으로만 하는게 아니라 협력을 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자신의 선택은 100%옳다라고 생각하는 아집은 무척이나 무서운 것일 수도 있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트럼프는 빨리 알아 차려야 할 텐데 말입니다. (이것도 한국의 누군가와 많이 닮아있네요!! 역시 We are the World!!!!)


이런 출구없는 사면초가에 빠진 도널드 트럼프에게 연이어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 부부에 대한 자택 경호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이방카 트럼프의 자택 근처의 이웃과 갈등이 생기고 있다는 것 입니다. 




아무래도 이반카 트럼프가 살고 있는 곳이 칼로라마라고 불리는 DC의 부촌지역이다보니(오바마 전 대통령이도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그냥 넘길리가 만무할 것 입니다. 실제로 이방카 트럼프 부부 인근에 사는 주민 5명이 워싱턴 시장에게 편지로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하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 현직 대통령의 장녀이자 실질적인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는 이방카 트럼프가 이곳에 정착 할 때는 이곳의 많은 이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방카 트럼프의 경호가 점점 강도가 세어지고 그로 인해 불편한 점들이 늘어나자(자신의 집 앞에 주차금지 팻말이 떡하니!!) 이곳의 주민들도 그들을 환대하는 분위기에서 태도를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다 2월 백악관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이방카가 묘한 시선을 보내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 이방카는 3월에는 재방문한 쥐스탱 총리와 뮤지컬 까지 관람해 또 다시 세간의 이슈가 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이방카가 쥐스탱 총리를 짝사랑하는게 아니냐라는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으니, 가뜩이나 바람 잘날 없는 트럼프 가문에 요상한 바람이 불어오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방카가 공식 직함이 없음에도 백악관의 웨스트윙에 머물며 사무실을 얻은 것도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미국 국민들이 보기에도 비선 실세? 같은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그렇기에 계속해서 미국에서도 탄핵 이슈가 끊이지 않는 것이겠지요. 


미국은 아무래도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이기에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나 성향 역시 중요한데, 과연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대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자못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쁜 흥미진진이 아니란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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