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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s Review

스포주의) Bones (본즈) S12 E05 (The Tutor in the Tussle) 리뷰

imkien 2017. 2. 9. 22:06

다크, 다크했던 지난 4편과는 달리 이번 5편에서는 웃을 만한 장면이 꽤 나와서 즐겁게 봤습니다. 이번편의 제목은 The Tutor in the Tussle 입니다. 제목그대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튜터에 관한 내용인데. 명문 프린스턴에 재학중인 위탁아동 출신의 학생이 살해당한체 발견된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번화에도 초반부터 성관련 드립이 ㅜㅜ 있어서 참 난감했네요, 본즈의 그 전혀 당황하지도 않고 치는 성관련 드립은 제가 얼굴이 다 빨개지개 하더라고요. 위탁아동 출신으로 명문대를 다니는 오스틴은 학비를 대기 위해 유명 대학교 진학을 노리고 있는 상류층 아이들이 다니는 사설 학원의 튜터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오스틴은 근거리에서 샷건을 맞아 시신이 여기 저기 튈 정도로 엉망이 된 상태로 발견되죠.



한국도 명문대학 진학에 대한 치맛바람이 장난 아니지만 미국의 상류층도 장난 아니죠. 이번편에서 그런 미국 사회의 일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스틴과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던 오버리는 자신 앞에 나타난 아버지로 인해 많은 혼란을 느낍니다. 왜냐면 오버리의 아버지는 새로 결혼해서 낳은 아이를 도와달라고 자신이 수감되면 이 아이는 아빠 없는 아이처럼 자란다고 동정을 호소했기 때문인데요, 오버리 역시 어린시절 아버지가 잡혀가는 모습, 어머니가 우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에 동요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 대식가의 모습을 보여주던 오버리가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을 본 부스는 이상하게 여기고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털어놓으라고 묻습니다 결국 오버리는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부스는 자신의 아버지의 예를 들며 오버리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줍니다. 그리고 오버리는 뭔가 결심을 한 것 같아 보이네요. (그래 결심했어!!!)


<당신도 알다시피...>


<마음에 안든 본즈!>



한편 본즈는 자신의 신작 소설의 오디오북의 나래이터가 엉망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직접 나래이터를  해야 각 인물의 늬앙스를 잘 묘사할 수 있다고 판단 성우 오디션을 준비합니다. 이 이야기는 제퍼소니언 식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지만 유독 피셔만은 본즈의 소설에 대해 혹평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천박하고 통찰력이 부족하다나요? 개인적으로 제퍼소니언의 괴짜들이 많긴 하지만 유독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는 인턴들에겐 정이 안갑니다. 다만 그들의 모습이 허당끼가 있을 때는 그래도 풋 하고 웃지만요.





사건 수사를 계속하던 본즈와 부스는 오스틴이 유독 튜터로써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것이 오스틴을 원하는 상류층 부인들 때문이라는 단서를 잡아냅니다. 그리고 용의자를 만나서 심문하는 사이, 용의자의 부인은 남편의 스트레스와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부러 불륜인것 처럼 꾸며서 들키는 것이 릴렉스 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심문을 마치고 나오는 남편앞에서 부스의 어깨를 은근슬쩍 만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부스를 황당하게 합니다.


<좋아하는 오버리와 캐런 둘이 더 잘어울리는데 ㅜ>


<스윽, 저거 성희롱이잖아?>



<어깨를 꾸욱, 성희롱으로 고소미를 그냥!!!>



실제 저런 인물이라 주변에 있다면 전 정말 소름끼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본즈를 볼 때마다 주요한 화두로 던져지는 것중 하나가 바로 집착인 것 같습니다. 사건의 발단 원인인 이 집착이 이번에도 주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죠. 어떤 이들은 타인에게 지나친 애착을 갖어 과도한 행동들을 하는데, 스토커도 그러한 종류의 일종일 것 이겠죠?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집착이 되면 때론 아주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편을 통해 또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즈도 어느새 6편까지 방송이 되었네요 남은 편수도 이제 8편밖에 안남았는데, 부디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떡밥중 하나는 마무리가 되었네요 남은 떡밥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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